"4,800만 국민 위해 뛴다" 대륙간 PO 나서는 이라크, 40년 만의 월드컵 도전…아놀드 감독 "무조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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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이 40년 만에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팀을 이끌고 있는 호주 출신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은 4,800만 이라크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강렬한 출사표를 남겼다.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는 오는 4월 1일 정오(12시)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패스 2 결승 라운드에서 볼리비아-수리남전 승자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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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이 40년 만에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팀을 이끌고 있는 호주 출신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은 4,800만 이라크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강렬한 출사표를 남겼다.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는 오는 4월 1일 정오(12시)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패스 2 결승 라운드에서 볼리비아-수리남전 승자와 대결한다.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1986 FIFA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본선 진출을 이루게 된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한국과 함께 B그룹에서 경쟁했던 이라크는 아시아를 대표해 이번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FIFA 랭킹 기준 패스 2에 속한 3개국 중 가장 높은 순위(58위)에 올라 단판 승부 기회를 얻었다.

최근 발발한 중동 전쟁의 여파로 지역 내 영공이 폐쇄되는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라크 선수단은 FIFA 등의 지원을 받아 멕시코에 입성할 수 있었다. 이라크 매체 <마와진>에 따르면 아놀드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본선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놀드 감독은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는 드높은 에너지에 커다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우리의 유일한 목표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멕시코까지 이동하는 데 사흘이 걸렸지만, 이틀 동안 좋은 회복 시간을 가졌다. 덕분에 선수들은 다시 준비가 된 상태를 갖추었다. 어떠한 상대를 만나도 자신감과 믿음을 가지고 있다. 선수들은 여러 대회를 치르며 높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멕시코에서 치르는 경기는 우리에게 좋은 징조가 될 수 있다. 우리는 1986 FIFA 멕시코 월드컵을 기억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4,600만 이라크 국민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라크 매체 <샤파크>에 따르면 멕시코 현지에서는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이라크 대표팀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팬들이 마치 홈팬처럼 이라크를 응원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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