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전 사장 "철강은 위기 아닌 전환기…K-컨테이너로 새 길"[와이드이슈]

신민지 2026. 3. 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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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광양 경제에 대해 산업 구조 전환과 물류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4일 KBC <뉴스와이드> 에 출연한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철강과 항만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사장은 기존 산업을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철강과 항만에 첨단 물류와 신산업을 결합하는 구조 전환이 광양 경제 회복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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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철강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광양 경제에 대해 산업 구조 전환과 물류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4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철강과 항만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사장은 "철강 산업이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전환기라고 생각한다"며 철강 산업을 단순한 위기가 아닌 변화의 시기로 진단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철강 산업도 옛날의 재래식 철강 산업으로는 국제 경쟁력이 안 된다"고 덧붙이며 산업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인식 아래 친환경과 디지털 전환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우리 철강 산업은 이제 친환경적으로 전환해야 되고, 그다음에 AI와 스마트를 적용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전환 전략의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는 'K-컨테이너' 산업을 꺼냈습니다. 광양의 철강 생산 기반과 항만 물류 인프라를 결합해 컨테이너를 직접 생산·수출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미래 물류 환경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박 전 사장은 "앞으로 세계 물류엔 접는 컨테이너(폴드콘)가 출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폴더 컨테이너, 접는 컨테이너가 생산되면 4대 분량을 1대로 가능하다"며 물류 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시장 구조도 짚었습니다. 그는 "세계 컨테이너가 약 7천만 개가 돌아다니는데 90% 이상을 중국에서 생산한다"고 말하며 이 중 일부만이라도 광양에서 생산할 경우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중 10%만 우리 광양에서 광양제철소에서 만든 철강을 이용해서 우리 항만 배후 부지에서 접는 컨테이너를 만들어서 나가게 되면, 철강 항만 도시인 광양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북극항로 시대가 열리면 동북아 에너지 환적 기지 중심항으로 반드시 우리 광양여수항을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사장은 기존 산업을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철강과 항만에 첨단 물류와 신산업을 결합하는 구조 전환이 광양 경제 회복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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