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령' NBA 골든스테이트, 무디마저 무릎 파열로 시즌 아웃

오명언 2026. 3. 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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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신음하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핵심 윙맨 모제스 무디(23)마저 무릎 부상으로 잃게 됐다.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정밀 검사 결과 무디가 왼쪽 슬개건 파열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과 재활을 위해 잔여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부상자 명단은 처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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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것에 실려 나가는 모제스 무디 [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신음하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핵심 윙맨 모제스 무디(23)마저 무릎 부상으로 잃게 됐다.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정밀 검사 결과 무디가 왼쪽 슬개건 파열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과 재활을 위해 잔여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무디는 지난 24일 댈러스 매버릭스전(137-131 승) 연장전 막판, 속공 상황에서 덩크슛을 시도하려다 왼쪽 무릎이 꺾이며 쓰러졌다.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10경기를 결장한 뒤 돌아온 복귀전에서 23득점 3스틸로 맹활약하던 중 당한 비접촉 사고라 아쉬움은 더 컸다.

재활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디는 이번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 초반 합류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스테픈 커리의 은퇴 전 마지막 우승권 도약을 노리는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치명적인 타격이다.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부상자 명단은 처참한 수준이다.

지난 1월 베테랑 지미 버틀러가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시즌을 접었고, 커리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23경기째 결장 중이다.

여기에 주전 센터 알 호포드도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해 그야말로 '차포'를 모두 뗀 상황이다.

전력 누수를 극복하지 못한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23경기에서 16패를 당하며 서부 콘퍼런스 10위(34승 38패)로 추락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무디는 훌륭한 인성과 성실함을 갖춘, 지도자로서 가르치기 즐거운 제자였다"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던 복귀전에서 이런 불운이 닥쳐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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