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분당선 연장 예타 미선정에…"화성시민과 함께 깊은 유감...납득하기 어려운 결정"

박건 기자 2026. 3. 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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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획예산처가 분당선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 전용기(민주·화성정) 국회의원이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나 기획예산처는 사업 방식을 경전철로 변경할 경우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 가능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예타 대상사업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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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원실 제공>
최근 기획예산처가 분당선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 전용기(민주·화성정) 국회의원이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비판했다. 전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화성시민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4년 10월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예타를 신청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이후 경제성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기존 신청을 철회하고 사업 방식을 경전철로 조정해 2026년 1월 재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기획예산처는 사업 방식을 경전철로 변경할 경우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 가능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예타 대상사업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기 의원은 "광역철도 여부 판단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소관 사항"이라며 "형식적인 사업 분류를 이유로 필수 교통 인프라 사업을 배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분당선 연장은 동탄·오산·기흥 등 경기 남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형식 논쟁이 아니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대안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경제성 보완과 사업 추진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성=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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