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밑이 바다?"...184m 주탑 걷는 인천 청라하늘대교 '엣지워크' 공개 [현장, 그곳&]

박상후 기자 2026. 3. 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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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들이 서해의 장관을 마음껏 누리길 바랍니다."

25일 오후 1시40분께 인천 서구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 관광시설 건설 현장.

유 시장은 "청라하늘대교와 영종해안순환도로는 인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남은 공정의 안전과 완성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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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하늘대교 엣지워크·바다영화관까지…유정복 “인천 새 관광 명소”
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인 인천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 전망대의 다음 달 개장을 앞두고 실시된 시설 점검에서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 조병석기자


“인천 시민들이 서해의 장관을 마음껏 누리길 바랍니다.”

25일 오후 1시40분께 인천 서구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 관광시설 건설 현장. 안전모를 쓴 작업자들이 주탑 주변에서 막바지 공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유 시장은 지상 184.2m 높이에 달하는 주탑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서해의 전경을 감상했다.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투명한 바닥 아래로 바다가 그대로 내려다 보이는 주탑 외부 공간 엣지워크 구간을 직접 걸으며 관광객들이 느낄 스릴과 안전성을 체험했다.

이어 주탑 하부로 자리를 옮긴 유 시장은 서해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길게 뻗은 산책용 보행데크를 따라 걸으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유 시장은 미디어아트 연출 공간인 바다영화관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청라하늘대교는 영종국제도시와 내륙을 잇는 해상교량으로, 중구 하늘대로 종점에서 서구 봉오대로 시점까지 연결되는 8.1㎞ 구간이다. 올해 1월 대교 개통에 이어 현재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이 한창이다. 청라하늘대교에는 세계 최고 높이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주탑 전망대를 조성했다. 전망대에는 관광객들이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밑이 내려다보이는 외부 공간을 걷는 엣지워크도 설치했다. 주탑 하부에는 교량에 쏜 빛으로 미디어아트 작품을 연출하는 바다영화관과 다양한 각도로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산책용 보행데크도 마련했다.

시설 이용료는 전망대 1만5천원, 엣지워크(전망대 포함) 6만원이다. 인천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교량 주변 25만7천㎡ 부지에 문화·관광 친수공원을 조성해 일대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3시께 찾은 영종해안순환도로 건설 현장도 2026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사업비 660억원의 이 도로는 인천 중구 중산동에서 운북동까지 2.99㎞ 구간에 폭 15m, 왕복 2차로 규모로 조성한다. 해당 도로가 개통하면 영종도 해안도로 전체 54㎞ 구간을 연결하면서 투자 유치 확대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 시장은 “청라하늘대교와 영종해안순환도로는 인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남은 공정의 안전과 완성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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