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유 급등 어쩌나...에어프레미아, LA노선 26편 비운항

강구귀 2026. 3. 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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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 항공유 가격 급등의 유탄을 맞았다.

에어프레미아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0일 오후 10시 5분 인천에서 LA로 출발하는 항공편(YP103)을 시작으로 5월 31일 오후 11시(현지시각) LA에서 인천으로 복귀하는 항공편(YP104)까지 6주간 총 26개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에서도 6개 항공편의 비운항 계획을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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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에어프레미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 항공유 가격 급등의 유탄을 맞았다. 오는 4~5월 인천과 로스앤젤레스(LA)를 오가는 노선에서 총 26개 항공편을 비운항하기로 결정했다. 6주간 LA 노선 운항 편수를 약 30% 감편한다.

에어프레미아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0일 오후 10시 5분 인천에서 LA로 출발하는 항공편(YP103)을 시작으로 5월 31일 오후 11시(현지시각) LA에서 인천으로 복귀하는 항공편(YP104)까지 6주간 총 26개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 기간 88편이 운항될 예정이었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에서도 6개 항공편의 비운항 계획을 공지한 바 있다. 해당 기간 예약 승객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받거나 일정 범위 내에서 1회 무료 변경이 가능하다.

2월 28일 시작된 전쟁 이후 지금까지 국제선 운항편을 줄인 국적 항공사는 에어부산, 에어로케이에 이어 에어프레미아가 세 번째다.

에어로케이는 4~6월 사이 청주발 이바라키·나리타·클락·울란바토르 등 4개 노선을, 에어부산은 4월 부산~다낭·세부·괌 등 3개 노선을 비운항하기로 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무상감자를 실시한다. 기존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를 100원으로 감액하고, 액면가 100원의 보통주 9주를 5주로 무상병합하는 방식이다. 무상감자 후 발행 주식 수는 기존 2억 9366만 5382주에서 1억 6314만 7350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은 기존 약 1468억원에서 163억원으로 감소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유상증자도 추진할 방침이다. 통상 기업들은 장부상 결손금을 털어내고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한다. 2024년 말 기준 에어프레미아의 부채비율은 2988%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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