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몸 푸는 대구 구청장들…류규하·김대권 예비후보 등록

서민지 2026. 3. 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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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나서는 대구지역 기초단체장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4일 오전 중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편,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대구지역 현역 기초단체장은 류규하 중구청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 두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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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규하 중구청장·김대권 수성구청장 선거전 본격 돌입
직무 정지 후 거리 인사 등 선거 운동 시작
3선 도전에 나선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류 구청장 제공>

6·3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나서는 대구지역 기초단체장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단체장들은 '행정의 연속성'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4일 오전 중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직무는 정지되고 선거운동에 집중하게 된다.

류 예비후보는 "지난 8년은 중구가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행정은 젊음의 패기만이 아닌, 도시의 생리를 깊이 이해하는 풍부한 경험이 뒷받침돼야 한다.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중구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27년 만의 인구 10만 명 회복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스마트시티 조성 △생활 밀착형 복지 강화 △역사·문화·관광 경쟁력 확대 △청년 정주 여건 혁신 지원 △교육 인프라 확충 등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3선 도전에 나선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지난 23일 범어네거리 퇴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 페이스북>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구청장은 등록 직후 지역 주요 단체를 방문해 인사를 진행한 데 이어, 범어네거리에서 퇴근길 거리 인사를 하며 첫 일정을 소화했다.

선거 전략은 '경선 통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김 예비후보 측은 "현재는 거리 인사를 최우선으로 하고, 수성구 각 동별 주요 행사와 자치위원회 일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약 발표는 선거사무소 개소 이후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 예비후보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수성못역 근처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부 공약과 향후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대구지역 현역 기초단체장은 류규하 중구청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 두 명이다. 동구·서구·북구·달서구는 현직 구청장이 공석인 상태이며, 남구와 달성군은 현역 단체장이 국민의힘 단수 추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