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조심히 살겠습니다” 배성우, 음주운전 자숙 6년만 끝 심경 ‘끝장수사’[종합]

배효주 2026. 3. 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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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논란 후 활동을 중단했던 배성우가 약 6년 만에 '끝장수사'로 스크린 복귀한다.

2019년 촬영을 끝낸 '끝장수사'는 무려 7년 만에 세상 빛을 보게 됐다.

2019년 촬영을 종료한 '끝장수사'는 주연 배우 배성우가 2020년 11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개봉을 무기한 연기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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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배성우
영화 ‘끝장수사’ 스틸(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영화 ‘끝장수사’ 스틸(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음주운전 논란 후 활동을 중단했던 배성우가 약 6년 만에 '끝장수사'로 스크린 복귀한다. 2019년 촬영을 끝낸 '끝장수사'는 무려 7년 만에 세상 빛을 보게 됐다.

자숙을 종료한 배성우는 "기간을 정해두지 않고 조심히 살겠다"는 평생 다짐을 전했다.

영화 '끝장수사'(감독 박철환) 언론 시사회가 3월 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배성우, 정가람, 조한철, 윤경호, 박철환 감독이 참석했다.

과거 '출장수사'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영화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2019년 촬영을 종료한 '끝장수사'는 주연 배우 배성우가 2020년 11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개봉을 무기한 연기해야만 했다.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성우는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도 중도 하차했다.

앞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배성우는 "저의 과오로 인해서 불편을 느꼈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끝장수사'를 개봉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 모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다행이라고도 생각한다"면서 "저로 인해 감독님, 스태프들의 노고가 가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시골로 좌천된 베테랑 형사 '재혁' 역을 맡은 배성우는 이날 "개봉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영화를 보시는 분들에게 즐거운 경험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재혁' 역할에 대해서는 "운도 안 좋고, 승진도 안 되는 형사 역할은 전에 제가 맡은 적도 있고,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봤다"며 "'끝장수사'에서는 꼰대 같지만, 아집이 가볍게 깨지는 캐릭터라서 새롭게 봤다. 귀가 얇아 고집을 부리지 않고, 그게 성과를 내는 인물이라 흥미로웠다"고 매력을 전했다.

또,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자신의 분야로 돌아왔다는 실감이 드냐"는 질문에는 "그런 생각은 잘 해보지 않았다. 개봉하는 자체만으로도 다행이고, 다행 이전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예전에 작업할 때도 작품이 잘 되고 안 되고를 떠나, 시간과 돈을 들여서 보러 오신 분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드려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지금도 재밌게 보셨으면 하는 생각뿐이다"고 전했다.

여기에, "제가 잘못해서 개봉이 늦은 거라 죄송한 마음이 크다"면서 "딱히 어떤 기간을 두지 않고 조심스럽게 살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다짐했다.

4월 2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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