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2루타, 오늘은 스리런포…방망이에 제대로 불붙은 ‘바람의 손자’, 이제 26일 양키스와 개막전 ‘정조준’

개막을 하루 앞둔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호쾌한 스리런홈런으로 정규시즌 준비를 기분좋게 마쳤다.
이정후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리그의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와 가진 평가전에서 5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말 스리런홈런을 쳤다.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몬테레이의 선발 저스터스 셰필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1B -1S에서 높은 코스로 들어오는 81.7마일(약 131.5㎞)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스리런홈런을 쳤다.
앞서 2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던 이정후는 5회초 수비 때 제라르 엔카나시온과 교체되면서 최종 1타수1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정후는 올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며 개막전 출격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중간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했지만, 타율 0.455, 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1.227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올렸다.
특히 샌프란시스코가 시즌을 앞두고 리그 최고 수준의 중견수 수비 능력을 갖춘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하면서 이정후를 수비 부담이 다소 덜한 우익수로 자리를 옮긴 것도 호재다. 수비 부담을 덜어낸 만큼 올 시즌 이정후는 타석에서 확실한 생산력이 기대된다.
이정후는 이제 26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준비한다. 이 경기는 올해 MLB 공식 개막전이기도 하다. 지난해 이정후는 양키스 원정 3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는 등 불방망이를 휘둘렀는데, 올해는 홈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또 한 번의 활약을 꿈꾼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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