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안전요원”…‘BTS 공연 차출’에 뿔난 서울시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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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이 앞선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공연에 공무원들이 다수 차출된 점을 비판하며 당국의 인식 전환 및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서공노는 25일 논평에서 BTS의 앞선 광화문 광장 공연과 관련해 "K-컬쳐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이 화려한 무대 뒤에 국가행정의 뼈아픈 퇴행이 숨어있다"며 "수십 만 인파의 통제와 안전을 책임져야 할 현장에 민간 통제 전문가 대신, 예산 절감과 행정 편의를 앞세워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을 가성비 좋은 안전요원으로 대거 차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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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이 앞선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공연에 공무원들이 다수 차출된 점을 비판하며 당국의 인식 전환 및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서공노는 25일 논평에서 BTS의 앞선 광화문 광장 공연과 관련해 "K-컬쳐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이 화려한 무대 뒤에 국가행정의 뼈아픈 퇴행이 숨어있다"며 "수십 만 인파의 통제와 안전을 책임져야 할 현장에 민간 통제 전문가 대신, 예산 절감과 행정 편의를 앞세워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을 가성비 좋은 안전요원으로 대거 차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공노는 "전문성이 결여된 행사 운영은 필연적으로 구조적 균열을 낳고,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면서 "진정한 선진 행정은 적재적소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그 전문성에 합당한 대가를 지급해 완벽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K-컬쳐의 위상에 걸맞게 글로벌 관광객을 지속 가능하게 맞이하는 서울의 진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공노는 "공무원을 가성비 좋고 쉬운 차출 대상으로 보는 인식은 사라져야 한다"며 △재난 현장 및 중요 행사 등에 희망자 한정 차출 △동원된 직원들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 및 충분한 보상 부여 △차출된 공무원 외 필요 인력은 외부용역 활용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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