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특위 위원 바꿔라"..서영교 "나경원 바꿔드려요?"

제주방송 이효형 2026. 3. 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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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2차 회의에서도 첫 회의에 이어 여야의 신경전이 계속됐습니다.

오늘(25일) 진행된 국조특위 2차 회의에서 서영교 위원장은 "지난번(1차 회의)에 국민의힘 위원들이 다 인사를 안하셨다. 인사말씀을 달라"고 마이크를 넘겼고,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위의 방향성 자체가 잘못됐다고 문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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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기소 진상규명 국조특위 2차 회의서 또 신경전
나경원 "특위 자체가 잘못.. 이해충돌 위원들 빠져야"
서영교 "나 의원 교체해드릴까.. 가만히 좀 있어라"
서영교(왼쪽) 조작기소 진상규명 국조특위 위원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2차 회의에서도 첫 회의에 이어 여야의 신경전이 계속됐습니다.

오늘(25일) 진행된 국조특위 2차 회의에서 서영교 위원장은 "지난번(1차 회의)에 국민의힘 위원들이 다 인사를 안하셨다. 인사말씀을 달라"고 마이크를 넘겼고,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위의 방향성 자체가 잘못됐다고 문제 삼았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특위 이름부터 조작기소로 답을 정해놓고 있다"라며 "그래서 저희는 (특위를) 뭐라고 부르든 이재명 죄 지우기 특위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소가 잘못됐으면 재심이 있고, 대통령은 빨리 재판 받고 무죄를 밝히면 된다"며 "이 특위 자체가 위헌이고 출범해선 안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또 특위 참여 일부 위원들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며 사임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고성이 오가자 서영교 위원장은 "이제 인사말을 그만해얄 것 같다"라며 "인사말을 해야지 왜 옆으로 빠져나가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나경원 의원 교체해드리나"라며 "아니지 않느냐. 가만히 좀 계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렇게하면 판을 흔들려는 것으로 보여서 인사말 시간을 정할 수 밖에 없다"고 했고,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의 반발이 이어지자 "나 무서운거 이제 알았나"라며 "그만해라"고 다그쳤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진행된 첫 회의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위 진행에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보고 자리에 앉으라는 서 위원장을 향해 나 의원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말라"고 하자 서 위원장은 "그럼 뭐라고 부르나, 너경원이라고 부르나"라고 말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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