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타고 왔냐"…홍명보 감독 농담 속 화기애애한 완전체 대표팀

안영준 기자 2026. 3. 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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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고 왔냐"는 홍명보 감독의 농담 속, 한국축구대표팀이 런던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완전체로 소집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 1일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유럽 원정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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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포함 런던 소집…'부상' 이강인도 건강한 모습
오현규는 막간 이용해 개인 훈련
런던에 합류한 해외파 국가대표 선수들(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말 타고 왔냐"는 홍명보 감독의 농담 속, 한국축구대표팀이 런던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완전체로 소집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 1일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유럽 원정 2연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대표팀 선수단 본진은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고, 유럽 및 미국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 팀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5일 자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선수들의 현지 소집 과정을 공개했다.

이강인(대한축구협회 제공)

본진보다 먼저 도착해 있던 손흥민(LA FC),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파 선수들은 숙소 로비로 마중을 나와 반갑게 인사했다.

소속 팀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역시 밝은 모습으로 동료 및 스태프들과 웃으며 재회했다.

선수들이 도열해 본진을 기다리는 짧은 사이, 오현규(베식타스)는 대표팀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개인 훈련을 하고 오는 등 이번 소집을 향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

오현규는 최근 튀르키예 베식타스로 이적한 뒤 리그 7경기 4골 2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홍명보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를 본 김민재는 "일부러 선수들이 다 모이고 카메라도 있는 시간에 훈련하고 온 것이 아니냐. 나도 다 해봤다"는 짓궂은 농담으로 후배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 밖에 권혁규(카를스루어)는 이재성(마인츠)이 추천해 준 책을 손에 꼭 쥔 채 합류했고 1년 4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홍현석(KAA 헨트)도 곧바로 동료들 틈에 녹아들었다.

'혼혈 국가대표'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많은 한국 팬의 경기장 방문을 부탁하기도 했다.

조규성(대한축구협회 제공)

미트윌란(덴마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조규성과 이한범은 함께 후발대로 합류했다.

홍명보 감독은 둘과 따뜻하게 악수를 나누면서도 "말 타고 왔냐"는 특유의 입담으로 조규성의 가죽 부츠 패션을 놀렸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완전체가 된 대표팀은 곧바로 담금질을 시작, 코트디부아르전 대비에 돌입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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