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뉴스] 서울역사박물관, 장벽 없이 모두 함께 누리는 「배리어프리영화관」 운영 外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장애인뉴스'는 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과 장애를 가진 양육자를 위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지고 있을까. '장애인뉴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복지 분야의 주요 이슈와 제도 변화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장애인 복지 정책과 교육·고용 지원, 권익 보호 활동, 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서울역사박물관, 장벽 없이 모두 함께 누리는「배리어프리영화관」운영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배리어프리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3월부터 11월까지, 5월과 9월을 제외하고 총 7회 상영되며,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배리어프리영화관'은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문화적 장벽을 허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은 3월 , 4월 , 6월 , 7월 등 사랑·희망·성장을 주제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영화를 선정하였으며, 모든 영화는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하반기 상영작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서울시공공예약 또는 예약 없이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좌석은 선착순 자유입장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반 관객을 위한 220여석과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8석이 별도로 마련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 기업은행, 발달장애 작가 육성 'IBK드림윙즈 2026' 모집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발달장애 작가 육성 프로젝트 'IBK드림윙즈 2026' 지원 대상을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IBK드림윙즈'는 미술 분야에 재능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를 발굴하고 전문 예술인으로 육성해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IBK드림윙즈 2026' 지원 자격은 아동·청소년 시기 전문 미술 교육 경험이 있고 현재 미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 작가이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근로자 가정 지원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발달장애 지역 예술가 발굴·성장 지원을 위해 기존 5개 지역(수도권·대전·대구·부산·광주)에서 올해 제주를 추가한 6개 지역으로 선발 범위를 확대하고 회화·민화·도예 분야에서 총 11명의 IBK드림윙즈 작가를 선발한다.
선발된 작가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전문 미술교육과 창작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은행 본점과 영업점, 지방 전시회, 아트페어 등 다양한 전시 참여를 통해 작품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받는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기업은행 또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참가신청서와 자신의 작품이미지 5점 이상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 AI 활용 유아 대상 장애인식개선 동화 공모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2026년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장애인식개선 동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아(3~5세)의 눈높이에서 장애와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동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작은 이야기와 삽화가 결합된 전자책(PDF) 형태의 동화로,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표현과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
작품 규격은 크기 190×260mm(해상도 300dpi)이며, 분량은 앞·뒤 표지를 포함해 총 20~28쪽이어야 한다. 또한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무료 글꼴로 사용해야 한다.
출품작은 4월 20일(월)부터 4월 30일(목) 17시까지,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장애 공감을 실천하는 국민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개발원은 접수된 작품에 대해 1차 요소 평가와 2차 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총 12편을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수상 후보작에 대해서는 온라인으로 작품의 공감성과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검증도 실시한다.
심사결과 대상 1편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편에는 개발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3편에는 개발원장상과 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7편에는 개발원장상과 상금 각 30만 원 등 총 1,01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수상작 중 일부는 전문가 수정과 보완 과정을 거쳐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재구성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7월 31일(금) 발표한다.
◇ 동대문구, '장애인 재활학교'로 기능 회복·자립 역량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재활학교'를 운영하며 재활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속 운영되고 있으며, 누적 만족도 94.7%를 기록하는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체·뇌병변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현재 운영 중인 '2026년 1학기 장애인 재활학교(5기)'는 3월 3일부터 시작하여 총 5주, 20시간 과정으로 구성된다.
구 보건소 방문건강팀을 중심으로 서울시물리치료사협회,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한방진흥센터, 숲속도서관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강사, 장소, 차량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물리치료사의 맞춤형 재활운동을 기반으로 신체 기능 회복을 돕고, 보치아와 VR 스포츠 등 장애 친화형 생활체육을 통해 참여자의 흥미와 활동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및 우울 관리, 만성질환 예방, 구강건강 교육 등 생활밀착형 건강 프로그램을 병행해 신체와 정서를 아우르는 통합 재활을 지원한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방진흥센터에서는 약초 족욕, 보제원 마사지, 한의약 박물관 관람, 공예 활동 등을 포함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배봉산 근린공원 무장애길에서는 재활 전문가의 지도 아래 안전한 보행 훈련이 이루어진다. 간호사와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참여자의 이동을 돕고, 숲속도서관에서는 차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간 교류와 정서적 회복을 지원한다. 이러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보다 적극적인 일상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장애인은 '참관(맛보기 강의)' 형태로 하루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참관을 희망할 경우 수업 전날까지 동대문구 보건소 방문건강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 2030세대가 이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청렴 서포터즈 출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24일(화) 서울디지털훈련센터에서 '2026년 청렴 서포터즈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국 단위 청렴 실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청렴 서포터즈는 2020년 이후 입사한 직원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과 직렬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재들이 참여해 공단 전반의 청렴문화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수도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전국 소속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청렴 네트워크'로 확대·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청렴 서포터즈 활동에 대해 참여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기관별 청렴 실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와 함께 2026년 반부패·청렴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청렴체감도 향상 및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사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활동을 이끌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발굴·실행하고 직원 참여 기반의 실천 중심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종합청렴도를 한 단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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