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유기성 폐자원 활용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정광용 2026. 3. 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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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이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에너지 전환 모델을 통해 환경기술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공단은 지난 20일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한 ‘2026 WATER KOREA(워터 코리아) 하수도 업무개선 발표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이 참여해 AI 전환, 안전관리, 탄소중립 등 최신 환경 산업의 흐름을 반영한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공단은 ‘하수찌꺼기와 음폐수를 활용한 소화조 및 가스발전설비 구축’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녹산하수처리시설에 해당 공법을 적용해 거둔 실질적인 수치들이 주목받았다.

녹산하수처리시설의 소화조·가스설비 개선 결과 지난해 실적 기준 에너지 자립률은 36.6%를 달성했고, 전력 7억 4000만 원과 찌꺼기 처리비 9억 6000만 원 절감 효과를 거뒀다. 온실가스도 2063t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부산환경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한계를 넘어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환경시설 기술 혁신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