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브랜드 직접 발굴해 키워요" 브랜드 액셀러레이터 CJ온스타일

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 2026. 3. 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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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유망 브랜드를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브랜드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 입점을 넘어 생산, 마케팅, 글로벌 유통, 투자까지 잇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만의 콘텐츠 커머스 역량과 투자, 생산,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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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원 맞춤 펀드 조성해 지원

CJ온스타일이 유망 브랜드를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브랜드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 입점을 넘어 생산, 마케팅, 글로벌 유통, 투자까지 잇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인 'CJ온큐베이팅'을 대폭 개편하고 11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브랜드 육성 모델을 한층 고도화했다. 직접 투자에 정부 연계 자금까지 더해 브랜드의 발굴부터 스케일업까지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플랫폼의 인프라를 브랜드에 이식하는 '밸류체인 공유'도 핵심 경쟁력이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채널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초기 성장과 시장 안착을 지원해왔다. 여기에 글로벌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 단계부터 생산을 지원하고, 아마존·얼타뷰티 등 북미 유통망 연계까지 추진하며 엔드투엔드(End-to-End) 성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전략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CJ온큐베이팅 4기 브랜드인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은 CJ온스타일의 맞춤형 브랜드 컨설팅과 글로벌 진출 지원에 힘입어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240% 성장했다. 인도네시아 대형 유통 채널 '더푸드홀'과 '부츠' 진출 지원 등 현지 유통 연계까지 더해지며 브랜드 스케일업 가능성을 입증했다.

CJ온스타일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상공인 투자 연계 프로그램 '립스(LIPS)' 운영사로도 선정됐다. 이로써 CJ온스타일은 립스와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 자격을 모두 확보하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부터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브랜드까지 아우르는 브랜드 육성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CJ온스타일은 중소 유망 브랜드를 대상으로 직접 투자와 립스 정책자금을 연계해 사업 확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신생 브랜드의 자금 부담을 낮추는 한편, 상품화·마케팅·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략적 투자도 브랜드 육성의 연장선에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4월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numbuzin)'과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를 운영하는 비나우에 30억원을 투자했다. 앞서 2023년 6월에는 홈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에이피알(APR)에 2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후 메디큐브는 같은 해 CJ온스타일에서만 47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홈뷰티 디바이스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만의 콘텐츠 커머스 역량과 투자, 생산,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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