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이주배경주민 ‘소셜리빙랩’ 본격 지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0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2026년 기획사업으로 ‘이주배경주민의 사회적 통합 확대를 위한 소셜리빙랩’ 프로젝트 지원금 총 5억 1250만 원을 수행기관 12곳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과 국립부경대학교 허원빈 교수, 오영삼 교수, 부산대학교 정혜진 교수 등 연구진과 함께 (사)이주민과함께 정지숙 상임이사 및 선정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2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들 기관은 3개의 팀(컨소시엄)으로 나뉘어 사업을 진행한다. 대표기관은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사직종합사회복지관, (사)이주민과함께이다.
이번 사업은 이주배경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이 직접 문제를 찾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 방법을 만들고 실행하는 참여형 사업이다.
(사)이주민과함께 정지숙 상임이사는 “이주민은 지역사회에서 관계를 맺기 어려워 고립되기 쉬운데, 부산사랑의열매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다면 사회통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은 이주민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본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과 차이가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은 이주배경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도”라며 “현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