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시너, 마이애미 오픈 16강전에서 알렉스 미켈슨을 꺾고 8강 진출

김홍주 기자 2026. 3. 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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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이매에서 열린 ATP 1000 마이애미오픈에서 세계 랭킹 2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홈 코트의 이점을 안고 싸운 미국의 알렉스 미켈슨을 상대로 1시간 42분 만에 스트레이트 세트 승리를 거두었다.

시너는 선샤인 더블(인디언 웰스와 마이애미 오픈)에서 15경기 이상 연속 매치 승리를 거둔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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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닉 시너가 마이애미 오픈에서 8강에 올랐다. 마이애미오픈 SNS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이매에서 열린 ATP 1000 마이애미오픈에서 세계 랭킹 2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홈 코트의 이점을 안고 싸운 미국의 알렉스 미켈슨을 상대로 1시간 42분 만에 스트레이트 세트 승리를 거두었다.

1세트를 7-5로 가져간 시너는 2세트에서 미켈슨의 공격에 고전하며 2-5까지 밀렸다. 미켈슨이 서빙 포 더 세트를 시도하던 5-3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진 타이브레이크에서 압도적인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승리로 시너는 ATP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28연속 세트 무패 행진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또한, 본인이 출전한 5번의 마이애미 오픈에서 모두 8강에 진출한 역대 세 번째 남자 선수(야닉 노아, 스테판 에드베리 이후)가 되었다.

시너는 경기 후 "오늘 중요한 순간과 타이브레이크에서 서브의 도움을 많이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더 높이 올라가려면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더 개선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일 휴식일 동안 훈련을 통해 좋은 리듬을 찾겠다. 오늘 내 최고의 테니스를 하진 못했지만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야닉 시너는 8강전에서 19번 시드인 미국의 프랜시스 티아포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마이애미오픈 남자단식 8강 대진표. 마이애미오픈 SNS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세바스찬 코르다(미국)에게 패배하며 탈락함에 따라, 시너는 마이애미 오픈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시너는 선샤인 더블(인디언 웰스와 마이애미 오픈)에서 15경기 이상 연속 매치 승리를 거둔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되었다. 이전 기록 보유자는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그리고 카를로스 알카라스뿐이다.

시너가 일요일 선샤인 더블을 달성한다면, 세계 랭킹 1위인 알카라스와의 격차를 더욱 좁히며 1위 자리를 향한 추격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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