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도 ‘관중 40만’ 시대→정규시즌 문 열리면…벌써 기대되는 2026시즌 [SS포커스]

김동영 2026. 3. 25.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들 정말 대단하다."

작정하고 정규시즌처럼 관중을 받았다면, 40만명이 문제가 아닐 뻔했다.

현장을 찾은 삼성팬 정수현씨는 "야구가 그리웠다. 시범경기라도 우리 선수들 현장에서 꼭 보고 싶었다. 정규시즌 때 표 구하는 게 어려워서 그게 걱정이다"고 말했다.

KBO리그는 2024시즌 '꿈의 1000만 관중'을 찍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다 관중 ‘44만명’ 대폭발
시범경기부터 열기 미쳤다
2024년 1000만→2025년 1200만
2026년도 ‘초대박’ 조짐
22일 LG와 삼성의 2026 KBO리그 시범경기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2만3852명이 구장을 찾았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팬들 정말 대단하다.”

KBO리그를 두고 ‘한국 최고 인기 스포츠’라 한다. 관중수가 말해준다. 1000만명을 넘어 1200만명 고지도 돌파했다. 뜨겁고 또 뜨겁다. 2026년도 이어질 전망이다. 시범경기에서 이미 ‘폭발’했다. 야구가 ‘고픈’ 팬들이 줄줄이 야구장으로 향했다.

2026 KBO리그 시범경기가 지난 12일 시작해 24일 모든 일정을 마쳤다. 우천 취소 등 변수 없이 10개 구단 모두 12경기씩 치렀다. 정규시즌 앞두고 열리는 최종 리허설 무대다. 각 구단은 여러 선수를 기용하며 옥석을 가렸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 2026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하고 있다. 사진 | 잠실=연합뉴스


팬들은 이 모습을 즐겼다. TV나 OTT 등으로 즐긴 팬도 있지만, 현장에서 직접 지켜본 팬들도 많다. 시범경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기존 최다 기록은 2025년이다. 시범경기 42경기에서 32만1763명 들어왔다. 경기당 평균 7661명이다. 역대 시범경기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이다. 2012년 7470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60경기에서 무려 44만247명이 들어왔다. ‘40만명’ 넘어선 것은 역대 최초다. 평균으로 보면 7337명으로 2025 시범경기와 비교해 조금 적기는 하다. 그러나 ‘총관중’으로 보면 압도적이다.

22일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한화의 2026 KBO리그 시범경기가 열린 가운데 롯데 팬들이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또 있다. 주말 관중 대폭발이다. 일단 14일과 15일 5개 구장에서 각각 4만3324명, 4만7215명 들어왔다. 최대 500명을 받은 이천 베어스 파크와 280명 들어온 마산구장이 있어 상대적으로 적어 보인다.

두 번째 주말인 21~22일에는 사직·잠실·대구·수원·문학에서 경기가 열렸다. KBO리그 경기가 열리는 장소에서 진행됐다. 그리고 21일 합계 8만42명, 22일 합계 8만3584명 입장했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과 KIA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하고 있다. 사진 | 잠실=연합뉴스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이 지난해 3월9일 나온 7만1288명이다. 이를 아득히 넘어서는 수치다. ‘무시무시하다’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이틀간 2만3860명-2만3852명 기록했다. 잠실구장도 2만2100명-2만3285명이다. 사직구장도 22일에는 2만360명으로 2만명 이상이다.

한화가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SSG와 2026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른 가운데 이날 1만7000석이 매진됐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사실 관중은 더 많았을 수도 있다. 매 경기, 모든 좌석을 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작정하고 정규시즌처럼 관중을 받았다면, 40만명이 문제가 아닐 뻔했다.

23일 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삼성 이종열 단장은 “주말에 우리 팬들 정말 어마어마했다. 깜짝 놀랐다. 포스트시즌 보는 줄 알았다.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만큼 우리가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웃음을 보였다.

KIA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KBO리그 KT전을 치른 가운데 KIA 팬들이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현장을 찾은 삼성팬 정수현씨는 “야구가 그리웠다. 시범경기라도 우리 선수들 현장에서 꼭 보고 싶었다. 정규시즌 때 표 구하는 게 어려워서 그게 걱정이다”고 말했다. 다른 구단이라고 상황이 다를 리 없다. 올해도 ‘티켓 대란’이 펼쳐질 조짐이 보인다.

KBO리그는 2024시즌 ‘꿈의 1000만 관중’을 찍었다. 2025시즌에는 단숨에 1200만 고지까지 돌파했다. 2026년은 어떨까. 일단 시범경기만 보면 올해도 ‘초대박’이 보인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