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피지컬 AI 시대 여는 '기계 데이터 플랫폼' 가동

김준호 2026. 3. 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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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 DX전략연구단 선경호 팀장 연구팀은 연구원에서 보유한 기계 연구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고, 데이터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기계데이터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기계연이 보유한 연구데이터의 정보를 중심으로 데이터 현황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산업계와 연구기관 등 데이터 수요자와 공급자인 기계연 연구자를 연결하는 공공 데이터 허브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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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산업·연구 데이터 연결 공공 데이터 허브 구축
연구팀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 DX전략연구단 선경호 팀장 연구팀은 연구원에서 보유한 기계 연구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고, 데이터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기계데이터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기계연이 보유한 연구데이터의 정보를 중심으로 데이터 현황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산업계와 연구기관 등 데이터 수요자와 공급자인 기계연 연구자를 연결하는 공공 데이터 허브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플랫폼을 통해 어떤 기계 데이터가 존재하는지와 데이터 생성 조건, 데이터 생산자 정보 등을 확인하고 협업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는 데이터 취득 과정과 실험 조건, 활용 방법 등을 정리한 데이터 가이드북을 함께 제공해 실제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 활용도를 높였다.

최근 주목받는 피지컬 AI는 실제 기계·설비의 물리적 거동을 AI가 학습·판단하는 기술로, 기계 설계와 제어, 진단·예측 등 기계공학 전반을 새로운 단계로 확장시키고 있다. 다만 실제 산업과 연구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학습용 기계데이터의 확보와 접근성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번 데이터 공개는 기계연의 8대 중점 육성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수소사회, AI로봇, 모빌리티, 바이오·의료, 첨단제조장비, 에너지기술, 환경 및 자원순환, 국방기술 등 주요 분야의 연구데이터를 체계화했다. AI·DX(디지털 전환), 가상공학플랫폼, 신뢰성평가, 나노융합 등 기반 기술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선경호 팀장은 "이번 데이터 공개는 연구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 연구체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데이터를 단순히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요자와 기계연 연구자를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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