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회부의장, 대구시장 컷오프 반발 가처분…국힘 공천 갈등 격화
김정모 기자 2026. 3. 25. 15:06
경선 배제 결정 불복 법적 대응 돌입
인용 시 경선 일정 차질 불가피
▲ 22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장동혁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의 비공개 연석회의가 끝난 뒤 주호영 의원이 회의장을 나오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대구시장 공천관련해 지역의원들을 만나러 왔다.연합
인용 시 경선 일정 차질 불가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문제에 대한 법원 가처분 신청이 준비되고 있어 6·3 지방선거 공천문제가 사법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자신이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에 대해 법원에 금명간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
주 의원 측 관계자는 25일 "빠르면 오늘 중 법원에 가처분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관위는 6선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하고 다른 후보 6명간 예비경선을 치르도록 결정했다.
만약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컷오프 결정이 무효가 되면서 6명의 후보가 치르는 예비 경선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된다.
앞서 주 의원은 2016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시절 4·13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였던 대구 수성을 공천에서 컷오프됐을 때도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한편 '현역 1호'로 컷오프된 김영환 충북지사도 공천관리위의 결정에 반발해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로, 내주께 법원에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