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인 줄 알았는데 사망률이 독감 3배”…대한감염학회, 50세 이상 RSV 백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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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감염학회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50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접종 권고 대상은 50~74세의 중증 RSV 감염 고위험군(만성 심혈관·폐·호흡기 질환자, 당뇨병 환자, 중증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거주자 등)과 75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1회 접종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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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허가 GSK ‘아렉스비’ 예방 효과 입증
늦여름~초가을 접종 적기…중증 폐렴 예방 핵심
![세계 최초의 RSV 백신, GSK 아렉스비를 접종하는 모습. [한국GSK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ned/20260325145657484symf.jpg)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대한감염학회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50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했다.
성인 RSV 감염 시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RSV 백신인 GSK ‘아렉스비’가 예방 공백을 메울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접종 권고 대상은 50~74세의 중증 RSV 감염 고위험군(만성 심혈관·폐·호흡기 질환자, 당뇨병 환자, 중증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거주자 등)과 75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1회 접종이 권고된다. RSV는 연중 발생하지만, 학회는 유행 시기를 고려해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RSV 감염증은 건강한 성인에게는 경미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중증 폐렴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치명적이다. 실제 국내 연구에서 RSV 감염 환자의 20일 사망률은 18.4%로 인플루엔자(6.7%)보다 약 2.7배 높았으며, 입원 환자 중 57.8%에서 폐렴이 확인됐다. 특히 성인은 대증요법 외에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예방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 중인 RSV 백신으로는 한국GSK의 ‘아렉스비’가 있다. 아렉스비는 지난해 12월 60세 이상 성인용으로 승인된 이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50세 이상 59세 이하 고위험군까지 적응증 확대를 승인받았다. 이로써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장년층까지 예방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아렉스비는 글로벌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60세 이상 성인에서 82.6%의 RSV 하기도 질환(LRTD) 예방 효과를 입증했으며, 기저질환을 보유한 성인에서도 94.6%의 높은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50~59세 고위험군에서도 60세 이상과 비교해 면역원성의 비열등성과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조성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적응증 확대는 예방 공백이 있던 중장년층에서 질환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제때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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