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통영시, 대학 발전·지역 활성화 위해 ‘맞손’

김현우 2026. 3. 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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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상국립대서 업무협약
해양과학대학 교육·연구 강화
대학 인근 상권 활성화 추진도
25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권진회 총장(좌)과 천영기 시장(우)이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 제공

경남 통영시와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인 경상국립대학교가 지역 활성화와 대학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5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통영시와 경상국립대는 이날 오전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과 천영기 통영시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이들은 협약 내용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통영시-경상국립대 상생발전 공동 협의체’를 공식 발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의 교육·연구 기능 등을 강화해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고 대학 인근 상권 침체 등 지역 소멸 위기를 선제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의 유휴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합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그동안 쌓아온 관학 협력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생 성공 모델을 만들어 해양과학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자는 의미를 담아 협약을 추진했다. 또 ‘공동협의체’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 발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자체가 한산대첩의 ‘학익진’처럼 결속해 지역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해양과학대학이 지역 인재 양성의 거점이자 지역 경제의 핵심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