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확산할수록 데이터 신뢰·복원력 중요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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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빠르게 도입하는 가운데, AI의 데이터 접근을 관리하고 데이터 유출 위험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존 제스터 빔 소프트웨어 최고기술책임자(CRO)는 25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가 도입되면서 AI로 인한 보안 위험과 데이터 위험이 융합되고 있다"며 AI 시대에 부상하는 데이터 보안 측면 리스크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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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어떤 데이터 접근하는지 파악 어려워
권한 관리하고 접근 제어...거버넌스 강화해야”
![존 제스터 빔 소프트웨어 최고수익책임자(CRO)가 25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시대의 데이터 관리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정호준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mk/20260325145103391qnls.jpg)
존 제스터 빔 소프트웨어 최고기술책임자(CRO)는 25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가 도입되면서 AI로 인한 보안 위험과 데이터 위험이 융합되고 있다”며 AI 시대에 부상하는 데이터 보안 측면 리스크를 설명했다.
제스터 CRO는 가시성 격차, AI 신뢰 격차, 복원력 격차를 주요 과제로 꼽으며 “기업들은 데이터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AI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하고 있으며 무슨 권한을 갖는지를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AI가 빠른 속도로 파편화되고 비정형적인 데이터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기업이 데이터 위치와 흐름, 접근 이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잘못된 행동을 하더라도 이를 복구할 수 있는지와 같은 복원력을 위한 전략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복원력 전문 기업인 빔 소프트웨어는 기업들이 데이터 흐름을 파악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연간 반복매출(ARR)이 20억달러(약 3조원)에 달한다.
제스터 CRO는 이같은 데이터 측면 과제에 대해 자동화된 데이터 분류와 계보 추적 체계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를 통제하기 위해 접근 권한 등을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AI는 굉장히 많고, 다양한 AI 도구를 직원들이 승인없이 활용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업에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고 지적했다.
빔 소프트웨어는 지난해 시큐리티 AI를 인수하면서 기업 내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에이전트 커맨더’ 솔루션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2018년 한국에 진출한 빔 소프트웨어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제스터 CRO는 “한국은 AI 기본법을 법제화한 두 번째 국가”라며 “기업들은 AI 시대에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공격으로부터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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