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4시] 천안시,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물 합동 단속…병천천 등 주요 하천 실태 파악
천안시, 4월부터 아동수당 만 9세 미만 확대...월10만5000원 지급
단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 환자·보호자 참여 ‘암 예방의 날’ 행사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천안시가 하천과 계곡 내 평상 설치 등 사적 이익을 취하는 불법 점용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합동 단속에 나섰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하천·계곡 불법 시설 전면 정비' 방침에 따라 23~ 24일 이틀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는 하천과, 산림휴양과, 구청 건축과, 환경위생과 등 6개 반 12명이 투입돼 현장 점검을 벌였다.
주요 단속 대상은 해수천, 병천천(군단천), 원성천(유량·상암천), 마검천, 만일천, 입장천 등 관내 주요 하천과 계곡이다.
시는 매년 여름철 물놀이객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반복 발생하는 평상·그늘막 설치 등 고질적인 불법 점용과 무허가 영업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시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현장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하천 공간을 무단 점유해 유수 흐름을 방해하거나 재해 위험을 초래하는 시설물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1차 전수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적발된 사항은 원상복구 이행 기간을 최소화해 신속한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미이행 시 관련 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천안시, 6월부터 '관광택시' 도입...운행기사 사전 교육
천안시는 '관광택시' 시범운영을 앞두고 25일 동남구청 타운홀 대회의실에서 참여 운행기사 12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4일부터 추진하는 관광택시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사업 개요 및 운영방식 안내, 전용 예약 시스템 이용 방법, 관광객 응대 및 친절 서비스, 기본 관광 정보 숙지 등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도입하는 관광택시는 관광객이 시간 단위로 택시를 빌려 관내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기념관 등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다.
관광택시는 운행기사가 단순한 이동 수단 제공을 넘어 간단한 관광 안내 역할까지 수행하는 '이동형 관광서비스'를 지향한다.
이를 통해 분산된 관광지 간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개별 자유여행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는 개별 관광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용요금의 50%를 지원한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천안시 문화관광 누리집이나 전용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 천안시, 소집해제 앞둔 사회복무요원 '취업 교육'
천안시는 상반기 소집해제를 앞둔 사회복무요원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5일 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에서 맞춤형 취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무요원들이 병역 의무 이행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지난 2022년 대전충남지방병무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련 취업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며 요원들의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안내 △취업스터디 및 취업패키지 프로그램 소개 △천안형 채용연계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천안시는 지속적인 취업 관련 교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취업 준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미순 청년정책과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4월부터 아동수당 만 9세 미만 확대… 월 10만5000원 지급
천안시는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만 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을 월 10만5000원으로 증액해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만 8세 미만이었던 아동수당 지급 연령은 매년 1세씩 상향해 오는 2030년까지 만 13세 미만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수당은 부모의 소득이나 재산과 관계없이 대상 아동 1인당 매월 25일에 지급된다.
특히 기존에 지급이 종료됐던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 아동에 대해서는 4월 지급 시 올해 1월분부터의 미지급분을 소급해 적용한다.
지급 대상 가정 중 보호자나 계좌 정보가 변경된 경우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정보 변경이 없는 가정이라도 원활한 입금을 위해 주소지 안내에 따른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다만 아동수당 수급 이력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신규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하며, 수당은 신청한 달부터 지급된다.
◇ 천안시, 복합 위기가구 지원체계 강화…'천사넷' 체계 개편
천안시는 민관 협력 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천안시 사례관리 네트워크(이하 천사넷)'의 체계를 기능 중심으로 개편하고 운영 고도화에 나선다.
천안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사넷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11개 분야 60개 기관이 참여 중인 천사넷은 복합 위기가구에 대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온 지역 내 대표적인 민관 협력망이다.
올해로 출범 6년 차를 맞은 천사넷은 기존 운영 방식에서 나아가 과정과 성과의 균형을 목표로 조직을 개편한다.
특히 네트워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사례관리단 △동료 슈퍼비전단 △역량 강화단 등 3개 분과를 구성했다. 각 분과는 고유 기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통합사례관리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분과별 역할과 세부 추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참여자 중심의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과 실행 과제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논의를 펼쳤다.
◇ 충남지역암센터, 환자·보호자 참여 '암 예방의 날' 행사 진행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환자 경험 향상과 암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암센터와 CS팀, 간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한 걸음의 실천, 암 예방의 시작'을 주제로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음악정원을 출발해 느티나무길을 따라 이동하며 △감사존 △웃음존 △희망존 등으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오프닝 체조로 시작된 행사는 감사존에서는 의료진과 병원 직원에게 전하는 감사 편지 전시를 관람하고, 웃음존에서는 웃으며 걷기 미션과 포토월 촬영을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산책과 체험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겼으며, 종착점에서는 스탬프 인증을 통해 기념품과 이벤트 선물을 제공받았다. 행사 말미에는 암 예방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가 진행됐으며, 결과는 향후 환자 중심 서비스 개선과 암 예방 홍보 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상규 충남지역암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실천을 통해 암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경험 향상과 암 예방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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