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부부싸움을 왜 SNS에? 정 떨어지고 쪼잔해”... 사생활 공개에 ‘일침’

부부싸움을 SNS에 공개하는 문화에 대해 노사연이 “정이 떨어진다”며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이오오상회’에는 ‘전 여친과 같은 회사에 다니는 남편 | 시엄마들 EP.8 (w. 킹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댄서 킹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부부 갈등과 관련된 최근 변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킹키는 “예전에는 부부싸움을 하면 친구나 지인에게 털어놓거나 미용실에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SNS를 통해 사적인 이야기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노사연은 놀란 반응을 보이며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왜 공개하느냐”고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또또는 “답답함을 해소하려는 이유도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킹키는 “오히려 주변 사람에게는 말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익명성을 기반으로 온라인에 털어놓고 의견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부싸움을 SNS에 올렸는데 댓글로 배우자에 대한 비판이 쏟아질 경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될지 아니면 정이 떨어질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노사연은 “일단 정이 떨어진다”며 “부부 사이의 일을 외부에 공개하는 것 자체가 싫다. 익명이라도 용납하기 어렵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서로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할 문제를 SNS에 올리는 것은 가볍게 느껴진다. 나 같으면 ‘또 올릴 거냐’고 말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또 역시 “자존감이 떨어질 것 같다. 결국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행동”이라며 공감을 표했고, 노사연은 “쪼잔한 행동”이라고 거들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노사연 말이 맞다. 가족 간 일을 왜 공개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결국 자기 얼굴에 침 뱉기”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객관적인 의견을 얻기 위한 선택일 수도 있다”,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기보다 온라인에 털어놓는 게 낫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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