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 224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김현정 기자 2026. 3. 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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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갈무리

염색가공직물 제조업체 방림은 약 224억 규모 400만주 (발행주식총수의 약10%,자기주식총수의 약47%)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다. 소각 규모는 직전보다 2배이상 약 146% 늘었다. 소각 예정일은 4월 10일이다.

방림은 지난해에도 약 91억원의 자기주식을 매입한 후에 즉시 소각을 단행했다. 이날 역시 약 224억원을 추가로 소각하면서 전체 자기주식소각규모는 약 315여억원에 이른다.

방림 관계자는 "그동안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배당 등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번 소각 역시 단기적인 주가 부양을 넘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방림은 10여년 이상 꾸준하게 배당 정책을 지속해 왔으며 계속적인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방림은 지난해 11월 경북 구미시 공단동 282번지 소재 토지와 건물을 657억원에 구미시와 구미도시공사에 매각하기로 공시한 바 있다. 구미시는 매입한 대규모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를 첨단 반도체 연구단지,청년문화센터 등 문화선도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방림 관계자는 "약 4700평 남은 회사의 핵심 고정자산인 문래동 부지 매각 및 개발은 향후 부동산 경기, 글로벌 경제 시황 등 여러 제반 사항을 보고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본업에서는 고부가치소재 개발등 바이어 중심의 사업 전환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