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들의 판이 깔렸다…2026시즌 떠오를 샛별은 누구[해설위원 전망]

유새슬 기자 2026. 3. 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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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재원. 한화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2026시즌을 장식할 새로운 별은 누구일까.

올해는 유독 야수 신인들이 큰 주목을 받는다. 2026시즌을 중계하는 5명의 해설위원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는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된 한화 외야수 오재원이다. 한화가 오래도록 고민해온 중견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자원으로 구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재원은 총 12번 시범 경기 중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43타수 11안타) 3타점 5득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했다. 수비도 합격점을 받았다.

정민철 MBC스포츠+ 해설위원은 “오재원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에서 이미 1군급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공을 보는 능력, 콘택트 능력이 다 좋고 수비력에서도 아직 크게 불안한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며 “대회를 치르는 학생 야구가 아니라 리그를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내구성과 체력이 괜찮을지에 대한 걱정은 물론 있지만 잠재력은 상당히 좋은 선수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문 한화 감독이 시범 경기처럼 개막전부터 오재원을 1번 중견수로 내보낼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오재원이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본다. 기대 반 설렘 반이다. 시범 경기 출전은 많았지만 과연 시즌 때도 압박감을 이겨내고 기대치만큼 해줄 수 있을지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MBC스포츠+ 해설위원은 “야수 중에서는 한화 중견수 오재원이 다른 신인 선수들보다 유리하다고 본다. 김 감독이 시범 경기에서도 오재원을 믿고 기용한 만큼 1군 출전 기회는 확실히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NC의 내야 멀티 자원 신재인도 시범 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콘택트 능력과 장타력을 큰 무기로 가진 신재인은 입단과 동시에 폴리그에서 타율 0.440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시범 경기 12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10(29타수 9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 6볼넷을 기록했다. 최준석 SPOTV 해설위원과 조성환 KBS N SPORTS 해설위원은 신재인의 활약을 기대했다.

KT가 오랜 유격수 고민을 덜어낼 수 있을지는 이강민에 달렸다. 이강민도 시범 경기 12경기에 나섰고 타율은 0.219(32타수 7안타)였다. 수비력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아 사령탑의 눈에 들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지난 23일 “이강민은 주전으로 생각한다. 아프지만 않으면 풀타임 유격수로 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최준석 해설위원은 “이강민은 수비 안정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인데 실제로 보니 타격 콘택트 능력도 좋았다”고 전했다.

투수 중에는 SSG의 1라운더 김민준이 큰 기대를 받는다. 변화구 제구력이 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김민준은 스프링 캠프와 시범 경기에서 연달아 대담한 피칭을 선보여 이숭용 SSG 감독의 기대에 한껏 부응했다. 시범 경기 2경기에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했다. 새 시즌 유력한 5선발 후보다. 어깨 수술을 결정한 김광현의 시즌 복귀가 사실상 쉽지 않은 만큼 김민준의 팀 내 역할은 더욱 커졌다.

조성환 해설위원이 가장 먼저 꺼낸 이름도 김민준이다. 조 해설위원은 “김민준의 공이 매우 좋다고 봤다.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김민준이 어떻게 성장할지 궁금하다”, 정민철 해설위원도 “김광현이 부상을 입은 만큼 김민준의 활약에 큰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SSG 김민준. SSG랜더스 제공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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