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제25대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

배종진 기자 2026. 3. 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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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황종우 전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신임 황 장관은 25일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해양수산부가 출범한 지 꼭 30년이 되는 해"라면서 "되돌아보면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런 가운데에서도 수많은 도전과 위기에 맞서 우리 바다를 건강하고 안전하며 더 가치있게 만드는 데 자부심을 가질 만한 성과를 이뤄온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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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해운정책방향과 직원들에 당부에 말을 전하고 있다.<해양수산부 제공>
제25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황종우 전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신임 황 장관은 25일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해양수산부가 출범한 지 꼭 30년이 되는 해"라면서 "되돌아보면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런 가운데에서도 수많은 도전과 위기에 맞서 우리 바다를 건강하고 안전하며 더 가치있게 만드는 데 자부심을 가질 만한 성과를 이뤄온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30년간 어가인구는 70% 넘게 줄어들고 기후변화라는 새로운 도전 또한 만만치가 않다"며 "무엇보다 수산업과 어촌의 경쟁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젊은이들이 어촌으로 다시 돌아오고 우리 국민들과 세계인이 신뢰하며 더욱 즐겨 찾는 맛 좋고 우수한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인 중동 상황과 관련해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관리하고 해운선사, 수출입 기업 및 어업인의 피해에 적극 대응하는 등 해야 할 역할을 120% 수행해서 해수부의 존재 가치를 확실하게 각인시키자"고 말했다.

특히 "해양공간을 이용하고 해양자원을 개발하는 일이 갈등과 이해충돌의 요인이 아니라, 연안주민 및 어업인과 함께 이익을 나누고 상생하는 모범적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어렵지만 조정과 타협의 지혜를 발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황 장관은 해수부에서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역임한 정통 관료로 해양·수산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로 평가받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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