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천 자신감 내비친 이정현..."흔들린 게 아니라 일부러 흔든 것"

신혜지 기자 2026. 3. 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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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의 대구시장 컷오프 등 공천 관련 논란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이번 공천은 흔들린 것이 아니라 일부러 흔든 것"이라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용하게 가려면 현역과 기득권 그대로 두면 되지만 그렇게 하면 정치는 바뀌지 않는다"며 자신의 '공천 원칙'을 옹호했습니다.


유력 후보의 반발과 가처분 신청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번 공천은 흔들린 것이 아니라 일부러 흔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용하게 가려면 방법은 간단하다"며 "현역과 기득권을 그대로 두면 된다"고 입을 뗐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정치는 바뀌지 않기 때문에 결단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지역을 하나하나 짚었습니다.

"부산은 신인과 현직 모두에게 경선의 길을 열었고, 경북은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경쟁 구조를 바꿨으며, 충북은 과감하게 현역을 배제하고 새로운 인물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 뇌관, 대구에 대해선 "적재적소의 전략적 판단과 기득권을 흔들어 전면 경쟁으로 전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이른바 '낙하산'이나 계파 갈등, 돈 공천은 없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대구 컷오프를 두고 일각에선 장동혁 대표와의 사전 교감설이 제기됐는데, "당 지도부와 철저히 거리를 유지했다"며 정면 반박한 겁니다.

끝으로 "공천은 과정뿐만 아니라 결과로도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한 이 위원장, "편한 길은 버리고, 이기는 길을 선택했다"며 글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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