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시즌 라운드 MVP 2회 소노 이정현, 생애 첫 정규리그 MVP 수상 자격은 충분히 갖췄다

최용석 기자 2026. 3. 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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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접어들었지만 순위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다.

고양 소노 가드 이정현(27·188㎝)은 개인 첫 국내 MVP 수상에 도전한다.

이정현은 2023~2024시즌 정규리그 국내선수 MVP 후보에 올랐다.

이정현이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면 개인 첫 수상은 물론 팀의 역사도 새로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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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이정현은 2025~2026시즌 정규리그의 강력한 국내선수 MVP 후보다. 그가 생애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주목된다. 사진제공|KBL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접어들었지만 순위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다. 창원 LG가 단독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안양 정관장 등 2위권 팀들이 맹추격하고 있다.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인 6위 경쟁도 뜨겁다. 개인 타이틀 레이스도 끝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1명에게 주어지는 국내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시선이 모아진다.

고양 소노 가드 이정현(27·188㎝)은 개인 첫 국내 MVP 수상에 도전한다. 그는 소노를 이끌어가는 에이스일뿐 아니라 남자농구국가대표팀서 이현중(26·나가사키 벨카)과 원투펀치로 활약할 만큼 좋은 기량을 갖췄다. 하지만 MVP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고양 소노 이정현(가운데)은 2025~2026시즌 정규리그의 강력한 국내선수 MVP 후보다. 그가 생애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주목된다. 사진제공|KBL
이정현은 2023~2024시즌 정규리그 국내선수 MVP 후보에 올랐다. 당시 경쟁자는 원주 DB 이선 알바노(30)와 강상재(32) 등이었다. 이정현은 MVP 투표서 13표를 받는데 그쳤고 알바노가 KBL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쿼터로 국내 MVP를 거머쥐었다. KBL은 국내와 외국인으로 MVP를 구분해 시상한다. 아시아쿼터는 규정상 국내 선수와 MVP를 놓고 경쟁한다.

이번 시즌도 알바노와 이정현이 경쟁하는 구도다. 둘 모두 개인 기록이 좋다. 이정현은 24일까지 득점 전체 5위(국내 1위), 어시스트 5위, 스틸 7위, 3점슛 2위 등을 마크하고 있다. 알바노는 득점 전체 8위(국내 2위), 어시스트 2위, 스틸 3위, 3점슛 3위다. 이정현은 2차례 라운드 MVP를 받았고, 알바노도 한 차례 수상 이력이 있다. 소속팀 성적도 좋다. 소노는 정규리그 5라운드 중반까지 7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5위로 뛰어올랐다. PO 진출 안정권이다.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한 DB는 4위다. 이미 6강 PO 진출을 확정했다.

고양 소노 이정현은 2025~2026시즌 정규리그의 강력한 국내선수 MVP 후보다. 그가 생애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주목된다. 사진제공|KBL
이정현이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면 개인 첫 수상은 물론 팀의 역사도 새로 쓰게 된다. 소노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MVP에 등극한다. 이정현이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KBL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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