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 오르기 전 마지막 기회…유럽여행 막차 잡아볼까
북유럽 성수기 공략한 모두투어
7개국 한 번에 묶었다, 노랑풍선
새로운 유럽 여행 만든 한진관광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을 보전하기 위해 항공권에 추가로 부과하는 비용이다. 국제유가에 따라 매달 변동한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한 달 만에 최대 3배 가까이 오를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일본 등 단거리 노선 유류할증료를 1만원대에서 4만원대로 올렸다. 장거리 노선은 9만9000원에서 30만원을 넘는 수준으로 뛰었다.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장거리 여행을 앞당기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미뤄왔던 유럽 여행을 다시 고민해볼 시점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여행사들이 선보인 유럽 상품, 기획전을 살펴봤다.

북유럽은 긴 일조 시간과 선선한 기후 덕분에 여름철 대표 장거리 여행지로 꼽힌다. 노르웨이 피오르드 절경과 스칸디나비아 도시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수요가 이어진다.
상품은 △북유럽 4국 9일 △북유럽 7국 12일 △아이슬란드+영국 △비즈니스석 탑승 등으로 구성했다. 여행 기간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북유럽 4국 10일’이다.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육로와 해로, 항공을 결합해 이동 경험을 넓혔다.

해상 구간은 크루즈로 이동한다. 코펜하겐~노르웨이 오슬로, 스톡홀름~핀란드 구간에서 오션뷰 객실을 포함했다. 탈린크 실자라인 등 북유럽 대표 크루즈를 경험할 수 있다.
전 일정 노쇼핑으로 구성해 여행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추가 요금 없이 상품가를 확정한 점도 특징이다.

발틱+북유럽 상품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이다. 고객 만족도 4.7점 이상의 인기 코스를 기반으로 구성했다.

일정은 각국 대표 명소 중심으로 꾸렸다.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노르웨이 송네피오르드 △스웨덴 스톡홀름 바사 박물관 △핀란드 헬싱키 헬싱키 대성당 등을 포함했다.
라이브 방송 예약 고객에게는 기사·가이드 경비 면제와 최대 25만원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가장 큰 변화는 일정이다. 장거리 이동과 촘촘한 일정을 줄이고, 주요 관광지에서 자유 시간을 늘렸다. 도시별 체류 시간을 확보해 ‘보는 여행’에서 ‘머무는 여행’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 과정에는 현장 인솔자들이 체감한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
개편 내용은 2026년 출발 상품부터 순차 적용한다. 이후에도 고객 후기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까지 개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 품질을 상시 관리하는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2026년은 유럽 상품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패키지 여행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혁신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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