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원짜리 샌드위치 훔치다 발각”…은퇴한 일본 여배우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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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때 '2세 배우'로 주목받았던 전직 여배우가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훔치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시청 다카오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도쿄 하치오지시의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1개를 훔친 혐의(절도)로 사카구치 안리(35)를 체포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가 24일 보도했다.
점원은 수상한 행동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사카구치 안리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사카구치 안리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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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쿄 경시청 다카오 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하치오지시의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1개를 훔친 혐의로 배우 사카구치를 현행범 체포했다. 사카구치 안리가 2019년 출간한 자서전 ‘그래도, 살아간다’의 표지. [아마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mk/20260325135403121lapn.png)
경시청 다카오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도쿄 하치오지시의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1개를 훔친 혐의(절도)로 사카구치 안리(35)를 체포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가 24일 보도했다. 샌드위치 가격은 300엔(약 2800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점원은 수상한 행동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사카구치 안리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사카구치 안리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카구치 안리는 2013년 별세한 배우 사카구치 료코의 장녀다. 탤런트로 활동하다 2017년 9월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성인물 출연, 두 차례 결혼과 이혼, 낙태 고백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두 번째 이혼 이후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시사하는 발언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스포츠 매체 히가시스포는 그가 신주쿠의 음식점에서 ‘마마’로 일했으며, 최근에는 네일리스트 자격증을 취득해 지인의 가게에서 근무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카구치 안리는 2024년 말 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하며 “완전히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틱톡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갔다.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힌 바도 있다.
올해 2월에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 기획사 설립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나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지인은 “‘돈이 없다’가 입버릇이었고, 사무소(기획사)를 설립하는 비용으로 주변에 ‘1000만~2000만엔은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물론 그런 큰돈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고 히가시스포에 말했다.
이어 “살던 음식점 기숙사를 떠나 사무실 임대 비용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전망은 전혀 서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무소뿐만 아니라 가수 데뷔나 스킨케어 브랜드를 프로듀스하겠다는 꿈을 말하다가 결혼 의향을 밝히기도 하고… 아무튼 무엇이 진심인지 알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연예주간지 슈칸조세이 프라임은 전 남편 사고 당시 생활비와 의료비를 대신 부담하면서 생활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이후 여러 지인에게 금전 지원을 요청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2023년에는 팬과의 만남을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한 사례가 알려졌고, 2024년 말에는 모바일 결제 계정을 공개해 후원을 요청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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