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힘 대구시장 후보와 양자대결 우위…이진숙만 오차범위 내 경합 [리얼미터]

신진호 2026. 3. 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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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김부겸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나설 경우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1대 1 가상대결에서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영남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구 시민 812명을 대상으로 22~23일 실시한 대구시장 여야 후보 간 '1대 1 가상대결'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김부겸 전 총리는 컷오프(공천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포함한 국민의힘 경선 후보 8명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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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 뉴시스 자료사진

6·3 지방선거에서 김부겸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나설 경우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1대 1 가상대결에서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영남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구 시민 812명을 대상으로 22~23일 실시한 대구시장 여야 후보 간 ‘1대 1 가상대결’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김부겸 전 총리는 컷오프(공천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포함한 국민의힘 경선 후보 8명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했다.

역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는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치 역시 김부겸 전 총리가 앞섰다.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22일 오후 이진숙 전 위원장과 주호영 부의장이 컷오프됐으나, 리얼미터 측은 규정상 설문 변경 없이 이들도 모두 포함해 조사를 마쳤다.

컷오프된 이들이 다른 예비후보들보다 김부겸 전 총리와의 격차가 적었다.

‘대구시장 컷오프’ 입장 밝히는 이진숙 전 위원장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경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3.24 연합뉴스

이진숙 전 위원장은 40.4%로 47.0%의 김부겸 전 총리와 오차범위(±3.4%포인트)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군 중 김부겸 전 총리와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는 후보는 이진숙 전 위원장이 유일했다.

주호영 전 부의장은 38.0%로 김부겸 전 총리(45.1%)와 7.1%포인트 차이가 났다.

추경호 의원은 37.7%로 김부겸 전 총리(47.6%)에 9.9%포인트 낮았다. 김부겸 전 총리는 유영하 의원과는 16.1%포인트, 윤재옥 전 당대표 권한대행과는 14.7%포인트 앞섰다.

이재만 전 동구청장(27.1%), 최은석 의원(26.0%), 홍석준 전 의원(26.4%)과의 가상대결에선 각각 50.3%, 51.7%, 51.1% 등 모두 과반이 넘는 우세를 보였다.

장동혁 대표 만나고 나오는 주호영 의원 - 22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장동혁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의 비공개 연석회의가 끝난 뒤 주호영 의원이 회의장을 나오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대구시장 공천관련해 지역의원들을 만나러 왔다. 2026.3.22 연합뉴스

다자구도 지지도에서도 김부겸 전 총리는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김부겸 35.6%, 이진숙 20.6%, 추경호 10.6%, 주호영 10.1%, 윤재옥 4.1%, 유영하 3.2%, 최은석 2.8%, 이재만 2.5%, 홍석준 1.5% 순이었다.

대구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김부겸 전 총리는 이날 JTBC와의 통화에서 “이달 중 출마 여부를 결론 내겠다”고 밝혔다.

‘30일 출마 선언 유력’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당에서 요청한 날짜인데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관위원장, 대구시장 후보 공천 관련 브리핑 -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구시장 후보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주호영·이진숙 예비후보를 컷오프했다고 밝혔다. 2026.3.22 연합뉴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23일 김부겸 전 총리에게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요청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 포인트, 응답률은 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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