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서울∼양평고속도로에 강하나들목 설치 강조

안유신 기자 2026. 3. 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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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재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안유신 기자>
전진선 군수가 정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재개 방침과 관련해 강하나들목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군수는 지난 24일 군청 별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지난 20일 발표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적극 환영한다"며 "13만 군민의 염원과 의견을 반영해 정부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양평고속도로는 하남과 광주를 거쳐 양평을 잇는 수도권 동부 핵심 교통망"이라며 "교통 체증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중단 이후 지역 상황도 짚었다. 전 군수는 "2023년 7월 사업 중단 이후 군민들은 집회와 서명 운동,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강하나들목 포함 노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군 역시 정치권과 국토부, 언론을 통해 군민 목소리를 전달해 왔다"고 설명했다.

정치권 갈등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그는 "일부에서는 나들목이 없는 노선을 고집하며 사업 재개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지역 정서가 위축됐다"며 "지역경제 또한 침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정부의 재검토 방향에 대해 "기존 두 개 노선을 바탕으로 원점에서 검토하고 경제성과 주민 편의성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실제 이용자인 군민 의견 반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타당성조사 과정에서 강하나들목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양평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노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동부권과 홍천을 연결하는 노선 확장을 통해 경기와 강원을 잇는 광역 교통망 거점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은 군민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과 생활 편익 향상을 목표로 행정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위해 뜻을 모아준 군민과 언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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