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삼성화재 새 사령탑 선임 임박…외국인 vs 국내파 압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2025-2026시즌 V리그에서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했던 4개 구단 가운데 남자부 삼성화재가 가장 먼저 새 사령탑 선임에 나설 전망이다.
25일 배구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공석이었던 새 감독 선임을 위해 마지막 검토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작년 12월 19일 김상우 전 감독이 팀 창단 후 첫 10연패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한 뒤 고준용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해왔던 삼성화재는 올 시즌을 7개 구단 최하위(6승 30패)로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의 고준용 감독대행(맨 왼쪽)과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yonhap/20260325124635077rhow.jpg)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25-2026시즌 V리그에서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했던 4개 구단 가운데 남자부 삼성화재가 가장 먼저 새 사령탑 선임에 나설 전망이다.
25일 배구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공석이었던 새 감독 선임을 위해 마지막 검토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작년 12월 19일 김상우 전 감독이 팀 창단 후 첫 10연패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한 뒤 고준용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해왔던 삼성화재는 올 시즌을 7개 구단 최하위(6승 30패)로 마쳤다.
삼성화재는 시즌 중에 외국인을 포함한 새 사령탑 후보들에 대한 폭넓은 검증 작업을 진행해왔고, 외국인·내국인 등 복수 후보를 올려놨다.
면접에 참여했던 후보 중에선 토미 틸리카이넨(39) 전 대한항공 감독과 석진욱(50) 전 OK저축은행 감독이 유력 후보로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5월 대한항공의 지휘봉을 잡은 틸리카이넨 전 감독은 2023-2024시즌까지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끌었으나 2024-2025시즌 정규리그 3위에 이어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을 3전 전패로 마친 뒤 자진해서 사퇴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전 대한항공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yonhap/20260325124635292dmzp.jpg)
또 선수 시절 삼성화재에서만 15년을 뛰며 '배구 도사'로 불렸던 석진욱 전 감독은 지난 2020-2021시즌 OK저축은행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석진욱 전 OK저축은행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yonhap/20260325124635476jeqf.jpg)
삼성화재는 둘 중 누구를 선임하더라도 첫 외국인 사령탑이나 비(非) 성균관대 출신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작성한다.
배구 명가(名家)인 삼성화재 사령탑은 역대로 프로 원년인 2005년 팀을 이끌었던 신치용 전 감독을 시작으로 임도헌, 신진식, 고희진, 김상우 전 감독 모두 성균관대 출신이었다.
외국인 사령탑은 한 번도 없었고, 석진욱 감독은 한양대 출신이다.
나머지 대행 체제 구단들의 사령탑 선임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감독대행으로 준플레이오프 대결을 앞둔 우리카드의 박철우 대행과 KB손해보험의 하현용 대행은 감독 승격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선수들을 격려하는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yonhap/20260325124635617jspe.jpg)
박철우 대행은 취임 후 18경기에서 14승 4패(승률 77.8%)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극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냈다.
![박철우 감독대행 취임 후 우리카드 성적 [우리카드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yonhap/20260325124635798ycqu.jpg)
전임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 체제 18경기에서 6승 12패(승률 33.3%)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박철우 매직'으로 부를만하다.
하현용 감독대행도 봄 배구 티켓이 걸려 있던 지난 18일 한국전력과 최종전 '단두대 매치'에서 3-0 완승을 지휘하며 봄 배구 진출에 성공했다.
![작전 지시하는 하현용 KB손해보험 감독대행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yonhap/20260325124636055ahep.jpg)
반면 한국전력은 1년 계약이 끝나는 권영민 감독의 재계약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권 감독은 팀이 18일 KB손보와 경기에서 이겨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면 재계약을 보장받을 수 있었지만, 봄 배구 진출 좌절로 소속팀의 평가 과정을 거치고 있다.
한편 여자부 IBK기업은행도 여오현 대행의 감독 승격과 외국인을 포함한 '제3의 인물' 영입을 놓고 저울질하는 중이다.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하는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대행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yonhap/20260325124636323ddcd.jpg)
작년 11월 22일 김호철 전 감독이 7연패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 지휘봉을 넘겨받은 여오현 대행은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과 아시아 쿼터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의 부상 악재에도 끈끈한 승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극단 선택 시도 청주여자교도소 재소자 나흘 만에 숨져 | 연합뉴스
- 고교생들이 학교 복도·화장실서 버젓이 흡연, SNS 영상 돌아 | 연합뉴스
- '트럼프와 셀카 미 여군' 알고보니 AI로 만든 가짜 | 연합뉴스
-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한국선 "박○○"?…오락가락 신상공개 | 연합뉴스
- 넷플릭스 'BTS 컴백' 전세계 1천840만명이 봤다…주간 1위 올라(종합2보) | 연합뉴스
- 경찰, 'BTS 공연에 휘발유 투척' 협박댓글 50대 구속해 송치 | 연합뉴스
- 퇴근길 제주 도로에 난입한 말 한 마리…"아찔했던 20분" | 연합뉴스
- 만리장성에 이름 새긴 중국인 관광객 구류·벌금 | 연합뉴스
- 보챈다고 생후 42일 아들 때려 숨지게 한 30대父 징역 13년 | 연합뉴스
- "에콰도르 무장 마약조직 훈련장 폭격했다더니…젖소목장"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