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에 언니 동생 왔다 감"…영상까지 찍은 중국인

김민표 기자 2026. 3. 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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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적 관광지인 만리장성 성벽에 이름을 새긴 중국인 관광객이 행정 구류와 벌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민망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시 공안국 옌칭분국은 지난 23일 오후 한 중국인 관광객이 바다링 만리장성의 북8루와 북9루 사이 성벽 벽돌에 자신의 이름 등을 새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만리장성을 비롯한 유명 관광지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낙서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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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리장성에 이름 새기는 중국인 관광객

중국의 대표적 관광지인 만리장성 성벽에 이름을 새긴 중국인 관광객이 행정 구류와 벌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민망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시 공안국 옌칭분국은 지난 23일 오후 한 중국인 관광객이 바다링 만리장성의 북8루와 북9루 사이 성벽 벽돌에 자신의 이름 등을 새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당국은 치안관리처벌법 관련 규정에 따라 낙서를 한 관광객에 대해 행정 구류와 벌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해당 중국인 관광객이 성벽에 글자를 새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영상 속 여성 관광객은 힘든 표정을 지으며 'XX OO 자매 기념'이라는 문구를 한 글자씩 새겨 나갔고 옆에서는 일행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이를 촬영했습니다.

만리장성을 비롯한 유명 관광지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낙서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옌칭 경찰은 "바다링 만리장성은 세계문화유산이므로 관람 시 보호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성벽 벽돌에 글자를 새기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한다"라며 "고의 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단호하게 조사·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웨이보 영상 캡처, 연합뉴스)

김민표 기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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