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점도 보고, 복도 받고’ 운세풀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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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이 오늘 오후 7시 2026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잔치마당 공연은 이러한 흐름을 현장 예술로 구현한다.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관계자는 "K-데몬헌터스가 보여준 것처럼 한국 무속은 더 이상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대 콘텐츠로 확장 가능한 원천 문화"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무속의 예술성과 치유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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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이 오늘 오후 7시 2026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황해도 무속인 천상작두장군 조경자 만신을 초청한 특별공연 '점도 보고, 복도 받고'가 열린다. 글로벌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보여준 한국 무속과 현대 대중문화의 결합을 현실 공연으로 확장한 기획이다.
잔치마당 공연은 이러한 흐름을 현장 예술로 구현한다. 조경자 만신은 실제 무속 의례와 점사를 통해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무속이 단순한 신앙이 아니라 삶을 위로하고 공동체를 연결하는 예술 행위로 풀어낸다.
조경자 만신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띠별 운세를 풀어주며 재물운·사업운·애정운·건강운·학업운 등 현실적인 삶의 질문에 대한 해석을 제시한다. K-데몬헌터스 속 '악귀를 다스리는 서사'가 현실에서는 '삶의 문제를 풀어주는 의례'로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관객은 전통 무속 의례인 '오방기 점사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청·적·황·백·흑의 다섯 색은 오행과 방위를 상징하며 이를 통해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한다. 공연 말미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부적이 담긴 복주머니를 제공하여 개인 맞춤형 기원의 의미를 더한다.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관계자는 "K-데몬헌터스가 보여준 것처럼 한국 무속은 더 이상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대 콘텐츠로 확장 가능한 원천 문화"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무속의 예술성과 치유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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