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춘계] ‘평균 트리플더블’ 5관왕 달성한 수피아여고 임연서, 여고부 최고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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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서(172cm,G)가 5관왕에 오르며 여고부 최고의 별에 등극했다.
수피아여고는 24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춘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숙명여고를 82-48로 꺾었다.
대회가 끝난 후 임연서는 "동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다들 걱정이 많았다. 춘계 대회를 나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기도 했다. 어쨌든 첫 대회에 출전했고 걱정과는 달리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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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여고는 24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춘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숙명여고를 82-48로 꺾었다.
수피아여고는 2번의 예선과 한 번의 준결승, 결승까지 모두 무결점 경기력으로 상대 팀을 압도했다.
이번 대회 평균 27.2점의 격차만 봐도 수피아여고가 경기 내내 상대에게 얼마나 우위에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초접전 승부가 펼쳐졌던 온양여고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3경기에선 소위 말하는 ‘가비지 경기’를 만들어버렸다.
코트를 밟는 모든 선수가 제 위치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한 가운데, MVP 타이틀은 에이스 임연서가 차지했다. 임연서는 이번 대회 4경기에 나서는 동안 12.0리바운드 10.0어시스트 3.5스틸, 평균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경기를 지배해버렸다.
대회가 끝난 후 임연서는 “동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다들 걱정이 많았다. 춘계 대회를 나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기도 했다. 어쨌든 첫 대회에 출전했고 걱정과는 달리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임연서의 말처럼 수피아여고는 부상자 등의 이유로 인해 온전한 전력으로 동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는 작은 걸림돌도 되지 못했다.
수피아여중 시절부터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선수들이라 말하지 않아도 서로 어떠한 플레이를 추구하는지 단번에 알아채고 있다. 여기에 선수 개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능력도 출중하니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
임연서는 “다들 가지고 있는 능력들이 좋은 데다, 포지션별로도 약점이 없다”며 “5~6인 로테이션으로 대회를 치렀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는 상황인데도 티 내지 않고 각자 해야될 몫을 잘 수행해줬다”고 전했다.
이날 숙명여고와의 결승전에서의 표면적인 스탯은 훌륭했지만 간혹 골밑에서 확실하게 마무리 짓지 못하는 장면도 몇 차례 볼 수 있었다.
당시를 떠올린 임연서는 “아직 경기력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간간이 실수를 범했던 것 같다. 다음 대회에서 골밑 마무리도 더 보완해 성공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학년이었던 지난 해에 이어 이번 춘계연맹전에서도 MVP를 차지한 임연서. 올해 여고부 선수 중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랭킹 1위로 평가받고 있다. 잠재력은 당연하고 발전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한창 시즌 중인 춘계연맹전과는 달리 WKBL이 오프 시즌에 돌입하는 4~5월이 되면 프로 관계자들이 아마농구 대회 현장을 많이 찾기에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할 터다.
임연서는 “수비에서 미스가 많았다. 협회장기 대회에선 수비를 더 보완해야 하고 어시스트도 더 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득점력에 패스 능력까지 장착된 공격형 포인트가드 임연서는 허예은(KB)을 롤 모델로 삼고 있었다. 그는 “같은 포지션이기도 하고 코치님께서도 항상 허예은 선수의 경기를 많이 보라고 얘기해주신다. 패스 하는 부분도 그렇고 가드로서 팀 전체를 지휘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임연서는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 리바운드, 어시스트, 그리고 수비상까지 개인 타이틀을 휩쓸며 5관왕에 올랐다.
임연서는 “어시스트상 정도는 받을 줄 알았는데 득점, 리바운드 상까지 받을 줄은 몰랐다(웃음)”며 올해 목표를 묻자 “부상 없이 모든 대회를 즐기면서 치르고 싶다. 그리고 팀에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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