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재 참사에 놀란 정부…비슷한 사업장 2800여 곳 긴급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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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금속가공 공장 2,800여 곳에 대한 정부의 긴급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정부는 20일 대전 대덕구 소재 자동차부품 업체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74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사가 발생하자 유사 사업장 긴급 점검을 결정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사업장 화재 안전 시스템 외에도 노동자 안전과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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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안전, 위험물 취급 등 점검

전국 금속가공 공장 2,800여 곳에 대한 정부의 긴급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정부는 20일 대전 대덕구 소재 자동차부품 업체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74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사가 발생하자 유사 사업장 긴급 점검을 결정했다. 안전공업 화재 사고는 원인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평소 작업 환경이 위험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이 회사 전 직원들은 오일미스트(공기 중에 떠다니는 기름)가 많아 폭발 위험이 컸다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 공간에 남긴 바 있다.
안전점검 기간은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다. 고용노동부와 소방청, 국토교통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금속 절단과 단조(망치, 프레스 등으로 강하게 두드리거나 누르는 공정), 열처리 등 화재 위험 공정을 보유한 2,865개 사업장이다.
정부는 우선 금속 분진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은 집진기 관리 상태와 주기적 청소 여부, 공장 내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무허가로 위험물을 제조하거나 저장하지는 않았는지 들여다본다. 건축물 불법 증축 및 무단 구조 변경 여부를 확인하고 인화성 물질에 대한 안전조치와 비상구 등 피난 및 방화시설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사업장 화재 안전 시스템 외에도 노동자 안전과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주용 기자 juy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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