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남편 한창, 아내 '기만 의혹'에 "억울할 법도" 공개 응원→'민폐 외조' 비판

김나래 2026. 3. 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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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연계 편성 논란으로 고개를 숙인 가운데 남편 한창의 공개 응원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글이 게시된 이후 한창은 댓글을 통해 "곁에서 매일 밤잠 설치며 괴로워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남편으로서 가슴이 너무 아프고 속상하다"며 "업계 관행이라고 억울할 법도 한데, 누구 탓도 하지 않고 온전히 책임지려 고개 숙이는 울 이쁘니 모습에 참 많은 생각이 든다"고 응원을 남겼으나 이는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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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연계 편성 논란으로 고개를 숙인 가운데 남편 한창의 공개 응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4일 장영란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장문의 사과 글을 게시했다. 그는 "최근 한 영상에서 제가 책임지고 있는 브랜드와 관련된 내용이 다뤄지면서 많은 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것 같다"며 "먼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저희가 관련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진행해 왔고, 그 과정에서 어기거나 놓친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또 홈쇼핑이나 방송 측의 연출 과정이나 출연자 섭외에 저희가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그는 "적절하지 못한 출연자를 통해 제품이 소개되면서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실망감을 주게 된 점에 대해서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가 열심히 만든 좋은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께 소개할 수 있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결과적으로는 제 판단이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연계 편성 의혹에 대해 사죄했다.

해당 글이 게시된 이후 한창은 댓글을 통해 "곁에서 매일 밤잠 설치며 괴로워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남편으로서 가슴이 너무 아프고 속상하다"며 "업계 관행이라고 억울할 법도 한데, 누구 탓도 하지 않고 온전히 책임지려 고개 숙이는 울 이쁘니 모습에 참 많은 생각이 든다"고 응원을 남겼으나 이는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특히 아내의 잘못을 감싸는 과정에서 사용한 "억울할 법도 하다"는 표현은 논란의 본질을 흐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온라인상에는 "사과의 진정성을 흐린다", "논란의 본질보다 가족 감정에만 호소한다", "빗나간 외조 아니냐"는 차가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진심을 다해 걸어온 시간을 믿는다", "언제나 응원할게요", "유명하다는 이유로 희생당해야 하나" 등 부부에 대한 지지의 목소리도 함께 등장했다.

앞서 지난 23일 크리에이터 사망여우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장영란이 대표로 있는 브랜드 제품과 지상파 프로그램 사이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사망여우 측은 한 지상파 방송에서 특정 성분을 섭취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사례가 소개된 직후, 홈쇼핑 채널에서 장영란이 동일 성분의 제품을 판매한 점을 근거로 들며 의도적인 방송 연계 가능성을 주장했다. 이른바 기획 보도와 홈쇼핑 판매를 연결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의혹이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장영란,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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