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중동 전쟁 장기화 대비…‘특례보증·수수료 인하’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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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전운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가시화되자, 신용보증기금이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들의 연쇄 부실을 막기 위해 전사적 위기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중동 리스크 확산에 따른 피해 기업의 자금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추가적인 실효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동 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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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준(왼쪽 첫번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중동 상황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5/dt/20260325104804454yhlk.jpg)
중동 지역의 전운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가시화되자, 신용보증기금이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들의 연쇄 부실을 막기 위해 전사적 위기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중동 리스크 확산에 따른 피해 기업의 자금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추가적인 실효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동 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강승준 이사장이 지난 18일 중동 현지 교역 수출기업을 직접 찾아 청취한 현장의 고충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강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의 9개 영업본부장이 전원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동 사태가 초래한 거시경제적 파급 효과와 기업들이 체감하는 뼈아픈 현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홍해 물류망 차질 등에 따른 해상 운임 폭등과 원자재 수급 불균형이 겹치면서, 수출입 기업들의 채산성과 자금 흐름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심도 있게 공유했다.
이에 신보는 기업들이 일시적인 자금 경색으로 흑자 부도를 겪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촘촘한 ‘투트랙(Two-Track)’ 금융 지원망을 이미 가동 중이다.
신보는 지난 5일부터 직간접적인 타격을 입은 ‘중동 상황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보증의 만기를 연장하고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특례 조치를 시행 중이다. 지난 9일부터는 유동성 공급의 폭을 한층 넓혔다. ‘위기대응 특례보증’ 지원 대상에 중동 지역 진출 및 교역 기업을 전격 포함해 꽉 막힌 자금줄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고금리 기조 속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고자 해당 특례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료율을 최대 0.5%포인트(p) 차감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강 이사장은 “신보는 최전선에서 기업들의 자금 사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추가 지원 방안을 적기에 꺼내 들어 우리 기업들이 이번 파고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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