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라운드 연속 MVP 배출…'공격진 위력 증명'

김종국 기자 2026. 3. 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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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제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산아이파크의 거침없는 공격 축구가 K리그2를 지배하고 있다.

부산 공격을 이끄는 크리스찬이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부산은 라운드 MVP 배출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까지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찬은 22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부산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3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3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백가온에게 정확한 침투패스를 연결하며 쐐기골을 도왔다. 해결과 창출을 모두 책임지는 에이스의 면모였다. 크리스찬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 6개를 기록하며 K리그 1, K리그 2 통합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부산의 김찬도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진에 이름을 올리며 부산 공격의 위력을 입증했다. 김찬은 공중볼 경합과 연계 플레이, 성실한 수비 가담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조커로 활약 중인 백가온과 프로 데뷔골을 기록한 최예훈까지 더해지며 부산의 공격은 더욱 다채로워졌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자원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공격 구조가 점점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부산과 대구의 경기는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동시에 부산은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두 라운드 연속 리그를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의 축구는 분명하다. 단단한 기반 위에 빠르고 과감한 전개, 그리고 기회가 오면 주저하지 않고 몰아치는 공격이다. 라운드 MVP와 베스트 팀을 연이어 배출한 것은 부산이 단순한 상승세를 넘어 리그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3경기 연속 다득점은 이러한 흐름을 가장 명확하게 증명하는 지표다.

‘부산, 우리 자리로’를 향한 발걸음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공격으로 증명하는 팀, 부산아이파크는 멈추지 않는 ‘무한 공격’ 축구를 이어간다. 다음 일정은 충북청주와 경남을 차례로 상대하는 원정 2연전이다.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부산이 어떤 축구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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