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왕자' 살라흐의 리버풀 시대, 씁쓸한 마침표...슬롯 감독과 불화·역대 최저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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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살라흐(33)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유니폼을 벗는다.
살라흐는 25일(한국시간) SNS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안타깝게도 그날이 왔다.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직접 선언했다.
리버풀 구단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살라흐는 9년간의 놀라운 장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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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흐는 25일(한국시간) SNS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안타깝게도 그날이 왔다.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직접 선언했다.
리버풀 구단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살라흐는 9년간의 놀라운 장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2017년 6월 AS로마에서 이적해 등번호 11번을 달아온 살라흐는 공식전 435경기 255골로 구단 역대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PL 득점왕 4회, EPL·리그컵 2회씩, 챔피언스리그·클럽 월드컵·슈퍼컵·FA컵·커뮤니티 실드를 모두 들어 올리며 리버풀 역사에 지울 수 없는 발자국을 남겼다.
하지만 마지막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전 34경기 10골로 입단 이후 최저 득점 시즌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2월엔 "구단에 의해 버스 아래로 내던져진 것 같다"고 공개 발언하며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관계가 파국에 이르렀다는 논란을 낳기도 했다.
이후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마친 뒤 복귀했다.
살라흐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미정이다. 리버풀은 "시즌 말 그의 유산을 온전히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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