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필드골 0골…홍명보 "걱정 안 해…클래스 믿는다"

권종오 기자 2026. 3. 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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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나흘 앞둔 24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스에서 처음 진행한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러나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이 언제든 다시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홍 감독은 또 "손흥민이 우리 팀에서 그동안 스트라이커나 왼쪽 윙포워드를 봤는데, 지금은 오현규(베식타시)나 조규성(미트윌란)이 좋기 때문에 윙포워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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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기운은 변수…장점 나올 적절한 타이밍 판단할 것"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두고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밀턴킨스에서 팀 훈련을 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나흘 앞둔 24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스에서 처음 진행한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은 올해 소속팀의 공식전 9경기에서 필드골을 하나도 넣지 못했다. 페널티킥으로만 1골을 넣었다.

33세인 손흥민은 이미 지난해부터 '에이징 커브'에 들어섰다. 그 하향곡선이 올해 더 가팔라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코앞에 둔 시점이라 손흥민의 부진은 홍명보호의 불안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이 언제든 다시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팀동료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밀턴킨스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감독은 "손흥민(LAFC) 선수가 그동안 해온 시간과 역할이 있기에 걱정하지 않는다.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는 (손흥민이) 충분히 다 알고 있다. 본인의 장점이 나올 타이밍을 우리가 적절하게 판단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다만, 컨디션적으로는 감기 기운이 조금 있는데, 그 부분이 조금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몸 상태에 맞춰 선발 출격 여부나 교체 투입 시점을 판단해 보겠다는 얘기다.

홍 감독은 또 "손흥민이 우리 팀에서 그동안 스트라이커나 왼쪽 윙포워드를 봤는데, 지금은 오현규(베식타시)나 조규성(미트윌란)이 좋기 때문에 윙포워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소집 직전 소속팀에서 다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의 몸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홍 감독은 전했다.

그는 "옌스는 (발에) 통증이 많고 부어있는 상태지만, 인대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2~3일 정도 회복하고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이 안 되면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에는 나갈 수 있게 준비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은 생각보다 큰 부상은 아니다. 무리시킬 필요는 없지만, 내일까지 회복시켜서 언제 출전할 수 있을지 보겠다"고 말했다.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발목 부상으로 낙마한 것은 홍명보호의 최대 악재다.

홍 감독은 그러나 "김진규(전북)를 황인범의 대체자로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준비시켰다. 황인범이 없을 때 김진규가 어느 정도를 커버할 수 있는지 알 기회"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서 중요한 것으로 '승리'와 '경쟁'을 언급했다.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A매치 주간이다. 이번 2연전에서 승리해야 본선까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또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뤄져야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

홍 감독은 "여기 있는 선수들뿐 아니라 (여기 없는) 몇몇 선수 중에서도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선수들을 잘 관찰해서 5월에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명보호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후 11시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권종오 기자 kj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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