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민관 합동 배터리 연합체 출범…'포스코·이브이첨단소재 투자' 프롤로지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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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민관합동 배터리 기구를 출범한다.
포스코와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가 합류한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은 탄탄한 기술력을 앞세워 포스코홀딩스 외 이브이첨단소재, 소프트뱅크 차이나벤처 캐피탈, 독일 메르세덴츠 벤츠, CRFM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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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지움, 프랑스에서 기가팩토리 건설중…생산능력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가 민관합동 배터리 기구를 출범한다. 포스코와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가 합류한다. 프랑스에 기가팩토리를 건설 중인 프롤로지움이 배터리 협회에 참여해 프랑스 배터리 주권 확보와 재산업화, 탈탄소화를 돕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전날 프랑스 북부 빌리 베르클로에 위치한 프랑스 배터리 셀 기업 오토모티브셀컴퍼니(Automotive Cell Company, ACC) 기가팩토리 현장에서 프랑스 배터리(France Batterie) 협회 출범을 알렸다.
산업 주권 강화와 전기화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유럽 전략의 일환으로 설립되는 협회는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기가팩토리와 부품 제조업체, 재활용 업체를 한데 모아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세바스티앙 마르탱(Sébastien Martin) 프랑스 산업부 장관은 "프랑스 배터리 협회의 출범으로 역동적인 상황을 체계화하고 프랑스 및 유럽 정부 당국에 업계를 대표하는 조직을 만들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유럽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주권적인 산업 부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가 제시한 협회의 로드맵은 오는 2030년까지 100~120GWh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가팩토리를 구축하고, 원자재 공급 확보와 배터리 수리 및 재사용을 위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채굴부터 재활용까지 프랑스 배터리 산업을 체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투자 유치 △탄력적인 상류 가치 사슬 구축 △유럽의 전략적 이익에 부합하는 외국인 투자 유치 △유럽연합(EU) 내 배터리 수요 촉진 △배터리 가치 사슬 관련 연구·혁신·기술 개발 가속화 △유럽 전역에 걸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 조정 등을 핵심 분야로 한다.
회원사로는 ACC와 프랑스 배터리 제조업체인 베르코르(Verkor), 재활용 업체인 바트리(Battri), 오라노(Orano) 그리고 중국 파트너사인 XTC 뉴에너지(New Energy) 등이 있다.
여기에 대만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이 합류한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은 탄탄한 기술력을 앞세워 포스코홀딩스 외 이브이첨단소재, 소프트뱅크 차이나벤처 캐피탈, 독일 메르세덴츠 벤츠, CRFM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특화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유럽·프랑스 공장 가동과 대형화·경량화 제품(LLCB) 공개 등으로 기술·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덩케르크(Dunkirk)에 52억 유로(약 7조5426억원) 규모로 기가팩토리를 건설 중이다. 프롤로지움은 기가팩토리에서 포르쉐와 BMW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리막 테크놀로지의 배터리 기술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를 대량 생산한다.
프롤로지움이 첫 해외 생산기지로 프랑스를 선택한 배경에는 △다임러그룹 등 파트너사와의 접근성 △유럽 완성차 산업 성장성 △정부 보조금 등이 주요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롤로지움은 오는 2028년까지 덩케르크 기가팩토리 1단계 건설 작업을 마무리하고 4세대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팹1 2단계 구축사업을 진행해 2030년 4GWh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2032년까지는 2단계 사업을 완료해 12GWh 용량을 확보한다. <본보 2026년 2월 11일자 참고 : '포스코 투자' 프롤로지움, 프랑스 덩케르크 기가팩토리 건설 착수>
프롤로지움의 합류로 포스코와 이브이첨단소재의 참여도 전망된다.
포스코는 프롤로지움의 투자를 통해 프랑스와 유럽 내 배터리 생산 공장과 연계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는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대를 위해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에 시리즈 E 우선주 형태로 지분을 확보하며, 전고체 배터리 협업·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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