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다음 '캡틴' 맡을 그릇이 아니었다..."로메로 경기력에 분노한 토트넘, 이적시킬 준비"

김현수 기자 2026. 3. 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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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최근 로메로의 경기력에 분노한 토트넘이 올여름 그를 이적시키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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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최근 로메로의 경기력에 분노한 토트넘이 올여름 그를 이적시키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로메로를 향한 토트넘 팬들의 기대는 컸다. 팬들은 그가 이적한 손흥민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찬 만큼 특유의 비매너 플레이를 줄이고 한층 더 성장해 주길 바랐다. 과연 로메로가 좋은 리더십을 발휘해 팀을 잘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기대치를 완전히 밑돌았다. 주전 센터백으로서 기량은 확실했지만, 다혈질 성격은 여전해 경기에서 비매너 플레이를 일삼았다. 이 때문에 잦은 경고 및 퇴장을 당하며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토트넘이 강등권 코앞인 리그 17위까지 추락하는 원흉으로 지목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량에도 의문부호가 붙었다. 직전 노팅엄 포레스트전(0-3 패배)에 출전한 로메로는 경기 템포를 따라가지 못하고 수비도 허술한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다. '풋볼 인사이더'는 "노팅엄전에서 로메로는 경기에 임하는 태도와 집중력 부족으로 '수치스럽다'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라고 조명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이 로메로를 방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 토트넘 스카우트 믹 브라운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메로는 토트넘에게 점점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의 능력은 분명 뛰어나고, 좋은 팀에서는 세계적인 선수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성격적인 문제가 있다. 그는 감정적으로 폭발해 쓸데없는 태클을 하거나 퇴장을 당할 수 있고, 수비 위치를 이탈하는 경향도 있다. 팀 상황을 개선하는 데 거의 기여하지 못했고,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 보인다. 그렇다면 토트넘은 그를 보내는 게 더 나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매체는 "토트넘은 로메로의 대체자를 찾기 위한 계획도 세우고 있다. 현재 팀의 불안정한 순위 때문에 강등 여부와 상관없이 주요 선수들이 떠날 가능성이 높다. 벌써부터 로메로를 대체할 선수를 찾기 위해 여러 옵션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라며 로메로 방출설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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