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봉’ 못 살 수도 있다는데…비닐 대란 생존비결은

정성환 기자 2026. 3.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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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몇 군데를 돌아다녀도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찾을 수 없다는 소비자 경험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잇따르고 있다.

석유에서 추출하는 나프타가 부족하면 폴리에틸렌으로 만드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 비닐 제품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봉투 어디서 살 수 있나=인근 마트·편의점에서 종량제봉투가 품절이라면 어디로 찾아갈까.

재활용품을 일반쓰레기에 섞어 버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종량제봉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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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재고 10~15일치…정부 긴급 조사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재기까지 등장
지자체 누리집서 판매처 확인·온라인구매
분리배출 철저히 하면 봉투 사용량 줄어
클립아트코리아

마트 몇 군데를 돌아다녀도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찾을 수 없다는 소비자 경험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잇따르고 있다. 중동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폴리에틸렌의 핵심 소재 나프타 수급이 불안해진 탓이다. 

석유에서 추출하는 나프타가 부족하면 폴리에틸렌으로 만드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 비닐 제품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나프타 재고는 10~15일 수준으로 알려졌다. 일부 마트는 종량제봉투 사재기를 막고자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했다는 사례도 전해진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재고 긴급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다수 지방정부는 누리집을 통해 지역 내 종량제봉투 판매처를 안내하고 있다. 자체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누리집을 통해 종량제봉투를 판매하는 서울 동작구처럼 종량제봉투를 판매하기도 한다.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봉투 어디서 살 수 있나=인근 마트·편의점에서 종량제봉투가 품절이라면 어디로 찾아갈까. 우선 행정복지센터 누리집을 들어가 보자. 전국 대부분의 행정복지센터에선 지역 내 종량제봉투 판매처를 안내한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판매하기도 한다. 재고가 남아 있는지 전화로 미리 문의하고 방문하면 헛걸음을 막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도 종량제봉투를 살 수 있다. 서울 동작구 누리집이나 대구 서구 누리집 등 지방정부 자체 온라인몰이나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이다. 재고 확인이 간편하고 대량 구매가 쉬운 장점이 있다. 온라인으로 봉투를 구매할 때는 주문이 밀려 배송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여유를 두고 주문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미지. 제미나이

◆쓰레기 양을 줄이자=일차로 재활용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야 한다. 재활용품을 일반쓰레기에 섞어 버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종량제봉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플라스틱·종이·캔·유리·비닐류는 종량제봉투 없이 배출할 수 있다.

비닐류는 따로 모아 투명 봉투에 담아 내놓아야 한다. 종이로 된 택배 상자나 포장용 스티로폼도 별도 분리배출 대상이므로 종량제봉투에 넣지 않아도 된다.

음식물쓰레기도 부피를 줄이는 요령이 필요하다. 미리 채반으로 받쳐 물기를 빼고 신문지 등으로 잔여 수분을 제거하면 봉투 부피·무게를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 또한 유용하다. 

◆봉투 한장이라도 아껴 쓰려면=봉투에 이쑤시개로 작은 구멍을 몇 군데 내면 공기가 빠져 같은 봉투에 더 많은 쓰레기를 담을 수 있다. 쓰레기를 넣을 때 손으로 꾹꾹 눌러 공기를 최대한 빼는 것도 같은 원리다. 

쓰레기를 조금씩 모아두다가 봉투가 꽉 찼을 때 버리는 습관도 봉투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 쓴 일회용 지퍼백이나 비닐봉지를 쓰레기를 임시로 모을 때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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