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개인 종목 매수세 본격화…거래 회전율 상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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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8.17포인트(2.74%) 오른 5,553.92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하나증권은 오늘(25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 및 거래량 회전율은 코로나19 당시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거래대금 확대 가능성을 주목했습니다.
고연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회전율 상승과 개인 투자자 참여 확대가 동반되며 거래대금이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의 가파른 성장세와 상법 개정 효과 등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로의 자금 유입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봤습니다.
고 연구원은 "코스피 거래대금과 거래량 회전율이 정점을 기록했던 시기는 2021년 1월로, 당시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 회전율은 각각 310%/1,003%, 거래량 회전율은 46%/95%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이달 기준 거래대금 회전율은 210%/535%, 거래량 회전율은 28%/3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고 연구원은 "2026년 1~2월에는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투자 확대가 회전율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최근 개인 ETF 순매수가 축소되는(26년 1월 15조원→3월 4조원) 반면, 개별 종목으로의 매수세(26년 1월 -4조원→3월 30조원)는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며 "이는 향후 거래 회전율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3월 국내시장복귀계좌(RIA) 계좌 도입, 5월 개별 종목 2배 레버리지 ETF 출시, 9월 거래시간 연장 등 제도 변화는 거래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거래대금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고 연구원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대가 증권업종 전반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감소분은 리테일 부문 수익 확대를 통해 상당 부분 상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ETF 거래 자체의 수수료 기여도는 낮으나, ETF 거래 확대는 LP 비즈니스에서의 트레이딩 수익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주식 및 ETF LP 시장 점유율이 높은 키움증권의 수혜를 기대하며,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을 유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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