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 ‘메모패치 M’, 제세동 보호 기술로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 공략 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휴이노(HUINNO)가 응급 제세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세동 보호(Defib-proof)' 설계를 앞세워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심전도 모니터링 장비의 본질은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계에 있다"며 "일반 환자는 물론 고위험군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휴이노(HUINNO)가 응급 제세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세동 보호(Defib-proof)’ 설계를 앞세워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단순 편의성을 넘어 고위험 환자군까지 포괄할 수 있는 기술적 신뢰도가 향후 시장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웨어러블 심전도(ECG) 도입 시 제세동 보호 설계 여부를 주요 평가 항목으로 검토하는 추세다. 심정지 등 응급 상황에서 가해지는 고전압 전기 충격이 의료기기 손상을 일으키거나, 기기가 에너지를 흡수해 치료 효과를 저해할 경우 환자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휴이노의 실시간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패치 M(MEMO Patch M)’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 의료기기 안전 규격(IEC 60601-1)상 가장 엄격한 등급인 ‘Type CF Defib-proof’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시험 결과, 제세동 에너지의 99.2~99.5%를 환자에게 전달해 치료 효과를 방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세동 직후 측정 재개 시간도 5초 이내로 국제 기준(10초 이내)을 상회하는 성능을 보였다.
이 같은 설계는 실제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도 직결된다는 분석이다. 그간 일부 장비는 제세동 환경에서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아 이식형 제세동기(ICD) 등을 삽입한 고위험 환자(CIED 환자) 사용이 제한되기도 했다. 이 경우 의료진이 환자 상태에 따라 장비를 선별 적용하거나 응급 시 장비를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오일영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순환기내과나 중환자실처럼 제세동 가능성을 상시 염두에 두는 진료과에서는 Defib-proof 설계 여부가 실질적인 장비 채택 기준이 될 수 있다”며 “장비의 임상 적용 범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
휴이노는 지난해 12월 미국 FDA 510(k) 승인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원내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큐(MEMO CUE)’에 대한 요양급여 수가를 확보하며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임상 적용을 가속화하고 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심전도 모니터링 장비의 본질은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계에 있다”며 “일반 환자는 물론 고위험군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K하닉, TSMC·ASML처럼 연내 美 상장…글로벌 자금 확보(종합)
- "32만전자 간다" 피지컬 AI 시장 진입 가시화…'핵심 트리거'
- 트럼프 “이란과 협상 중”…뒤로는 공수사단 투입 병행(종합)
- "유족이고 XX이고" 안전공업 대표...가족조차 말린 폭언 논란
- "옆집서 신음소리" 이웃신고에…욕조 쓰러진 남성 구조됐다
- 야단쳤다고 엄마 살해…"가정폭력 탓" 반성 없는 10대 아들[그해 오늘]
- 카타르, 한국 LNG 장기계약 불가항력 선언…라스라판 피격 후폭풍
- “학교만 믿으면 대입 힘들어”...학원 보내고 자퇴 권하는 부모들
- “500억 잃었다…4500만원 남아” 유명 가수, 코인 투자 ‘후회 막심’
- 개미들 계좌 파랗게 질렸는데…외인은 '이것' 사서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