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맞장 뜬 덴마크 총리, ‘정권 연장’ 승부수 통할까 [이 사람@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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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국제사회 시선이 온통 이란 등 중동의 분쟁 지역에 쏠려 있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의 최대 관심사는 덴마크령 그린란드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미국이 소유하겠다"고 선언하며 미국과 덴마크 등 유럽연합(EU) 국가들 간에 험악한 전선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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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놓고 트럼프에 “매물 아냐” 직격
3연임 성공하면 2차대전 후 ‘최장수’ 총리

일각에선 그린란드를 겨냥한 트럼프의 욕심이 여전한 가운데 2025년부터 그린란드 수호를 위한 외교전에 전념해 온 현 정부와 총리를 바꾸는 것은 무리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같은 주장에 힘이 실리면 좌파가 계속 집권할 개연성이 크다.

그는 2025년부터 여러 차례 그린란드를 방문하며 자치정부 고위 관계자와 현지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자치정부 총리로부터 “우리는 덴마크를 지지한다”라는 확고한 다짐을 얻어냈다.
최근 어느 유럽 언론은 “덴마크 정부가 유사시 미군 군용기가 그린란드에 착륙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섬 내 활주로를 모두 파괴하는 방안까지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그린란드 수호와 ‘자주 국방’에 대한 프레데릭센의 굳은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프레데릭센은 2019년 6월 총선에서 좌파가 승리하며 당시 41세 나이로 덴마크 역사상 최연소 총리에 올랐다. 이후 2022년 11월 조기 총선을 통해 재집권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7년 가까이 재임한 프레데릭센이 이번에 3선을 달성한다면 2차대전 이후 최장수 덴마크 총리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김태훈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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